후쿠오카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면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는 낭월은 동서남북으로 돌아다녔다.
그러다가 보니까 재미있는 장식물도 발견했는데
이것을 보는 순간 그 의도에 대해서 상상해 봤다.
물론 어디까지나 상상이다.
그러나, 이것이 말이 되는 상상일까?
낭월의 독심술과 사진을 본 벗님의 독심술이 통할까?
그래서 사진부터 제시한다.
아래의 설명을 보기 전에 먼저 설명을 붙여 보시라.
그리고서 낭월의 생각과 동행하시면서
퍼즐조각을 맞춰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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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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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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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
분
히
생
각
을
해
보
셨
다
면.
[1] 일본군 비행기
일본은 언제나 바깥으로 화살을 향하고 있다. 호시탐탐 침략할 마음을 갖고 있다는 것을 여기에서 명명백백하게 드러내고 있음을 보았다. 그야말로 용의 발톱, 일본 군국주의, 뭍으로 향하는 그 마음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었다. 비행기를 타러 나온 일본인들은 이러한 것을 보면서 다시 한 번 전쟁의 깃발을 떠올리게 된다. 잊지 말아라~! 우리는 일본인이고 세계를 재패해야 할 사명을 갖고 있는 신민(神民)이다. 가미가제(神風) 자살부대를 잊지 말라.
[2] 관운장
관운장은 중국을 수호하는 상징의 신이다. 그것은 중국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관운장으로 대표하는 것은 이미 상징적으로 중국인들은 관운장을 자신들의 정신적인 의지의 신으로 삼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관운장이 가장 무서운 존재이다. 관운장을 무찌르기만 하면 중국의 드넓은 천하는 모두 손아귀에 잡아 넣을 수가 있는 것이다. 물론 그렇게 되면 조선땅이야 중국으로 통하는 통로에 불과할 것이다. 중국을 먹어야만 한다. 어떻게든.....
[3] 청룡언월도가 없는 관우의 손
세상에나~~!! 청룡도를 들지 않은 관운장은 여기에서 처음 본다. 그리고 소름이 돋는다.
관운장을 떠올리면 당연히 그와 한 몸이 되어서 적장들을 거침없이 베어갔던 청룡언월도이다. 그리고 이것은 중국의 군사력을 상징한다. 그러므로 절대로 칼을 쥐어주면 안 된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싸움에서 반드시 이기기 위해서는 관우의 칼은 빼앗아야만 일본에게 승산이 있는 것이다. 중국에게 무력을 줘서는 우리가 이길 수 없다는 것을 너무나 명백히 알고 있으므로 관운장의 손에 청룡도를 쥐어 주면 안 된다.
[4] 일본의 전투기와 중국의 관운장
이것을 보라, 우리는 항상 공평하다. 절대로 치우친 게임을 강요하지 않는다. 얼마나 공평한 대결인가. 1:1이란 말이다. 라고 일본인들은 생각한다. 천왕의 지지를 받는 전투기와 중국의 신인 관운장의 맞짱이다. 싸워보자. 라고 외친다. 뭐 관운장이 청룡도를 갖고 있고 말고는 그들의 사정일 뿐이다. 누가 갖고 있지 말랬나. 라고 말한다. 그리고 싸움이 붙었다. 이렇게 싸움을 붙여놓고서 공평한 대결이란다. 비행기에 장착한 기관총으로 마구 갈겨대는 통쾌함을 맛보고 싶었을 것이다. 패전국의 열등감이 그대로 배어 나온다.
[5] 공격적으로 관운장을 노려보는 전투기
자, 이제 언제라도 중국을 공격하자. 승산은 100%이다. 까짓 청룡도도 없는 관우는 이미 허수아비나 다름 없다. 두려워하지 말자. 두두두두~~ 갈겨대면 그대로 허수아비처럼 쓰러질 뿐이다. 이렇게 확실한 싸움에서 질 수는 없는 것이다. 겁쟁이 일본은 이렇게 만분지일이라도 실패할 가능성에 대한 요소를 모두 제거한 다음에 비로소 공격한다. 철저한 계획하에 중원침략을 노리고 있다는 마음을 드러내고서 일본인들에게 '나가서 싸우자!'고 선동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을 보면서 일본인은 자신도 모르게 중원천하를 누비고 다니는 지배자가 된다.
비행기 날개에 글자가 있다. 「NR211」이게 무슨 뜻이겠는가? N은 일본(にほん)의 영문 표기인 닙폰(NIPPON)을 의미한다. 행여라도 이렇게 일본국을 표시하지 않으면 어리석은 국민들은 미국의 비행기라고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염려심으로 큼직하게 써 놨다. R은 정찰기(Reconnaissance)로 위장한 폭격기일 게다. 21은 21세기를 의미하고, 그 뒤의 1은 첫 번째로 공격 목표라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래서 이제 새로운 21세기가 등장하면 국력을 키워서 중국부터 쓸어버려야 한다는 정복의 욕구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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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 되는가?
아니면 일리가 있는가?
그냥 낭월의 심심풀이 독심술이다.
너무 심각하진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