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2 · 금요일
낭월명리학당 一念卽是無量劫 -순간을 영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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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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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행

공주 천태산 동혈사

공주 천태산 동혈사

공주 천태산(天台山) 동혈사(東穴寺)

  _DSC4073 공주에서 동북부로 천태산이 있단다. 그리고 그 산에 암자가 있으니 이름이 동혈사라네. 공주에서 잠시 시간을 내면 도달할 수가 있는 곳이라기에 마음을 냈다. _DSC4061 가파른 산 중턱에 자리잡은 사찰. 법당 한 채, 요사 한 채, 그리고 주변의 건물 두어 채. 가파른 산에 어울리는 눈치우는 송풍기까정. 이제 눈이 쌓이는 겨울이 멀지 않았으니 주지 화상이 점검을 하셨나 보다. _DSC4062 비알진 터를 다듬은 흔적인 듯 싶다. 더없이 맑은 늘푸른 하늘의 해맑음. 과연 가을이다. 아니 겨울 문턱이다. _DSC4147 다행히 걷지 않아도 되는 산길이 반갑다. 그렇잖아도 공주에서 도올 선생의 『나의 살던 고향은』을 보면서 헐떡이는 모습을 봤기에 화면이 너무 흔들려서 아쉬움이 커던 영화이다. 영화라기 보다는 일기가 더 잘 어울렸을 법.... 여하튼 동혈사는 그렇게 많이 걷지 않아서 좋다. _DSC4071 조촐한 법당에 석양의 햇살이 담뿍 쏟아진다. 각자의 소원을 담은 연등이 저마다의 발원문을 외운다. _DSC4083 과연, 산세에 어울리는 나한전이다. _DSC4090 16나한전인가 보다. 18나한도 있고 500나한도 있기 때문이다. _DSC4091 원래는 중턱 어딘가에 굴이 있다는데.... 미쳐 찾아볼 여유가 없었다. _DSC4106 멀리 내려다 보는 눈 아래의 풍경이 어느 사이 추워보인다. 지는 햇살이 온 산천에 가득 뿌려진다. _DSC4142 잠시 바람을 쐬러 가는 정도로는 괜찮지 싶은 암자였다. 백제의 왕실에서 세운 절이라는 말도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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