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2 · 금요일
낭월명리학당 一念卽是無量劫 -순간을 영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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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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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풍경

가을의 향기

가을의 향기

가을의 향기

  _DSC5090 비록 한창 더운 오후의 따끈한 햇살이지만... 기운은 이미 가을이 무르녹고 있음을... _DSC5194 높은 곳을 좋아하는 고추잠자리.... 언제나 높이 날고 높은 곳에 앉는다. _DSC5152 낮은 곳을 좋아하는 밀잠자리... (쌀잠자리, 보리잠자리라고도 함) 언제나 낮게 날고 낮은 곳에 앉는다. 저마다 타고 난 품성에 따라서 살아가는 모습들.....   원효의 수행장을 보면, 높은 저산 솟은 바위 밝은 이의 살 곳이요. 그윽한 골 깊은 숲은 닦는 이의 처소로세. 라고 했는데, 고추잠자리와 밀잠자리의 노는 모습을 보면서 문득 그 구절이 떠오른다. 고추 잠자리는 밝은 놈이라서 색도 빨상 색인가? 밀잠자리는 닦는 놈이라서 색도 잿빛인가...?   계절을 잘 알고 나타나고 사라지는 자연의 동료들.... 인간들만 자신의 진퇴를 모르고 있을까....? 그것을 알아야 인간인 걸까.....? 문득 떠 오르는 경구.....   『무위자연(無爲自然』   저절로.... 그렇게..... 함이 없이..... 자연스러움..... 최상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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