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녀 끝...
출입문 앞.....
어쩌다가...... 날아와서 뿌리를 내린...
채송화 한 포기.....
오가면서 그냥 무심코 지나치다가
문득 눈에 띄는 것은 예쁜 꽃 송이 때문이겠거니...
무심코 발을 딛다가는...
깜짝 놀라서 놓으려던 발을 다시 들어야 하는...
그래서 없는 것보다 신경이 쓰이기도 하는...
그러나...
풀 한 포기가 눈에 들어왔으니
이미 풀이 아니라 꽃이 되었다.
채송화.....
그냥....
들락거리면서...
밟히지나 않도록.....
뭐 달리 해 줄 수 있는 것도 없고...
마시던 찻 물이나 한 모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