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풍경을 보다가도
문득 거무죽죽한 바위에 눈길이 간다.
영겁의 세월을 그렇게 앉아서
말없이 변화의 세월을 바라보고 있는
바위의 옷을 보면서 세월을 생각하는 까닭이다.
바위에 붙어서 생명을 이어가고 있는 존재들이기에
그들의 치열한 삶에 대한 애틋함이다.
나의 삶도 그만큼 치열하고 있음인가....?
바위에 핀 천년의 꽃을 바라 보면서
자신의 내면에 있는 울림을 듣는다.
일상의 풍경
암화만발(巖花萬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