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공간에서....
푹 자고 난 아침은 언제나 싱그럽다.

여행지에서는 특히 일찍 잠이 깬다.....
4시 부터 꼼지락꼼지락..... 그러나 일행들 잠 설칠까봐....
살금살금 조심조심.....
그러다가 하늘이 밝아오고...
먼동이 트는 것을 확인하고서야...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간다.

멋지다~~!!
바다를 바라보고 앉아서 차를 마시라고...?
아마도 커피를 마시겠지.... 그야 아무렴 워뗘....
커피도 분위기 있겠구만....
다만 아직은 이른 시간... 간 밤의 고요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해가 돋는다.
여행의 첫날이다.
하늘이 맑아서 기분도 상쾌하다.
우중충한 아침풍경은.... 아무래도 조금 섭섭하기에...
오늘 아침은 계 탔다~~~!!

늘.....
길가의 언덕 아래에 있는 팬션을 찾다가....
이번에는 제자의 협찬을 받아서리~~~
회원권 신세를 졌다.... 이것도 빚이다. ㅋㅋㅋ
공부하러 오시면 특별히 한 수를 더 알려 줘야 겠다....
그런게 오딧노.... 그냥 말이 그렇다는 거지.... ㅎㅎㅎ

하나, 둘... 새벽 잠을 떨치고 일어나는 일상의 탈출자들....
그냥 인사가 나온다. 안녕하세요~!

애써 그럴싸 하게 꾸며 놓은...
그리고 또 한 쪽에서는 여전히 가꾸고 있는.....

아침 준비가 되었다는 전화를 받고서야....
연지님은 어디로 갈까....를 궁리하시고....

부지런한 종녀씨는 그 사이에 빨래를......

그 바람에 카메라는 또 찍을 꺼리를 찾아서 즐겁고.....
여행자의 발코니..... ㅋㅋㅋ 이름 좋다~~!!

겨우 잠에서 깨어난 화인....
여기가 어디....?
나는 누구....?

바라보는 시선을 따라가 보니, 아하~!
물놀이가 하고 싶었던 게로구나....

얼굴이며, 팔이며, 마구 찍어 바른다.
그을리면 안 된단다....

꾸미고 다듬고.....

서둘러 단장을 끝낸 늙은 아줌마들은..... 비로소 풍경을 바라본다.

"멋진 곳이예요~~!!"
"그렇구먼, 경치가 볼만 하네..."
"형부 덕에 호강하네요~~!!"
그 말을 들으면서 흐뭇했던 것은 동감이기 때문이리라....

카페는 아직도 잠에서 덜 깨어났군.....

안내문도 잘 봐 두고.....

예쁜 3처제는 왕뚜껑에 요리를 하신다...ㅋㅋㅋ
같은 즉석라면도....
장소에 따라서는 맛이 다를까?
그렇다면 그 맛은 혀가 느끼나? 맘이 느끼나?
혀가 느낀 것이 참 맛일까? 맘이 느낀 것이 참 맛일까?
원 씨잘데 없는 궁리망상~~!! 에라 치아라~~

열심히 묵고, 또 열심히 마신다.
시원한 라면 국물....
병만이네 정글을 보다가 보면.
가끔은 생각나는 것....
오늘 거대한 왕~! 으로 아침을 해결했다.

아직, 물놀이는 개장하지 않은 모양이다.

잔잔한 아침바다.....
참으로 맑고 투명하다.....

저... 멀리... 작은 포구에서
고깃배가 아침의 정적을 깨운다... 통통통통~~~~

언제나 조심조심......

그렇게 아침을 해결하고는...
모두 여장을 차려서 길을 나선다.
난, 카메라와 배터리가 전부이다.
그리고 얼마 간의 탐욕~~~
어떤 풍경도 모두 다 담겠다는.... ㅋㅋㅋ
여행지의 일상이다.

다른 모임에서 투숙한 일행들도 움직이기 위해서 부지런히 움직인다.....
가자~~!!! 등대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