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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③ 소연평도 갈매기섬 - 작성중

연평도③ 소연평도 갈매기섬

 


소연평도에서 세 번째로 볼 곳은 갈매기섬이다. 지질도에서 또 다른 특징이 있다고 되어 있어서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찜했다.

 


 

 

 


석류석과 운모 편암으로 구성된 노두가 궁금했다. 선캄브리아시대의 원생누대 고원생대 스타테로스기에 형성된 암석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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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평도 갈매기섬 일대는 지질도에 석류석–운모 편암(石榴石–雲母片岩)으로 표시되어 있다. 고원생대의 마지막 시기인 스타테로스기에 속하는 지질 단위로, 약 18억∼16억 년 전의 시대 범위에 해당한다. 다만 이는 암석을 분류한 지질시대이며, 지금의 섬 모양이나 모든 광물이 그때 만들어졌다는 뜻은 아니다.

석류석–운모 편암은 운모가 일정한 방향으로 배열된 암석 속에 석류석 알갱이가 들어 있는 변성암이다. 소연평도 현장 연구에서는 밝고 어두운 띠가 번갈아 나타나는 운모편암 속에 분홍색 석류석이 관찰되었으며, 큰 것은 지름이 약 1㎝에 이른다고 보고하였다. 진흙질 퇴적물이 지하에서 열과 압력을 받으며 광물과 조직이 달라진 흔적이다.

갈매기섬은 거도라고도 하며, 모래와 자갈이 쌓여 본섬과 연결된 육계도(陸繫島)이다. 밀물에는 연결부가 잠겨 다시 섬으로 떨어진다. 오래된 바위에 남은 지하의 역사와 지금도 바닷길을 바꾸는 파도의 작용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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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자가 동행들에게는 명당자리임이 분명하다. 옆에 군부대로 향해서 사진을 찍으면 안 된다. 그래서 멀찌감치서 풍경만 찍었다. 

 

동행들은 쉬고 있어도 된다고 하니까 모두 슬그머니 정자에 주저 앉는다. ㅎㅎ 특별히 볼만한 경관은 없는 것으로 봐서 그러라고 했는데 아무리 그래도 따라붙을 일이지 그냥 앉아서 놀겠다니. 뭐 그래도 괜찮다만서도 혼자 가볍게 다녀오는 것도 나쁘지 않다. 무엇보다도 시간이 이제 한 시간 밖에 남지 않았다. 늦어도 2시 반 이전에는 배턱에 가 있어야 한다는 압박이 슬슬 다가온다. 지금 시간은 1시 23분.

 


3시에 대연평에 들어가는 두 번째의 코리아킹을 타려면 30분 전인 2시 반까지는 가야 함은 물론이고 가능하면 2시까지는 가서 표를 구입해야 한다는 것도 생각에 포함되어 있으니까 발걸음을 재촉할 밖에. 동행들은 정자에 쉬고 있으라고 한 이유이기도 하다. ㅋㅋ

 


군부대를 끼고 돌아가면 된다. 길은 좋다.

 


앞에 보이는 섬이 갈매기섬이다. 마침 해안의 쓰레기를 청소하는 사람들이 봉지를 하나씩 들고 돌아다니는 것이 보인다. 깨끗한 섬이 되도록 애쓰는 것이 보인다. 중국 쓰레기에 북한쓰레기까지 밀려올테니까 부지런히 치워야 한다. 심지어 목함지뢰까지도 주의해야 한다.

 


섬을 사이에 두고 양쪽이 모두 같은 지질을 보이고 있으므로 섬까지 건너가지 않아도 되겠다는 시간절약식 궁리를 했다. 천천히 둘러보는 것도 좋겠지만 배를 놓치면 그 원망은 감당이 되지 않겠기 때문에 양보 했다. 그러고 보면 주어진 시간은 5시간이지만 10시부터 맘대로 쓸 시간은 겨우 네 시간 정도 뿐이다. 

 


 

 

 


 

 

 


 

 

 


 

 

 


 

 

 


 

 

 


건너가지 않을 섬쪽의 해안부터 대략 훑었다. 특별해 보이는 노두는 보이지 않아서 마음이 놓인다. 뭔가 눈길을 끄는 풍경이 있으면 아무리 바빠도 가봐야 속이 시원할텐데 다행이다.

 


눈길을 돌려서 해안을 살펴보기로 했다. 가까운 곳을 잘 살피면 되는 지질도의 안내를 믿는다.

 


석류석과 운모 편암이라...

 


 

 

 


바로 너머가 동네끼미 해변이고, 대리암층인데 여기는 지척이면서도 또 다른 노두의 모습이 신기하다. 그래서 지질도가 다양한 모습으로 되어 있다는 것이 또 실감난다. 이쯤에서 탐사를 해 봐야지? 설명을 들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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