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㉗ 삼선암(三仙巖)
(탐사일: 2026년 6월 2일 화요일)

흐름을 따라서 물처럼 흐르다 보니 삼선암이다. 이제 남은 길이 짧아져서 그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지질명소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 삼선암
울릉도의 3대 해양절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삼선암은 3개의 암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울릉도의 풍경에 반하여 하늘로 돌아갈 시간을 놓친 세 명의 선녀가 옥황상제의 노여움으로 바위가 되었고, 특히 늦장을 부린 막내 바위에는 풀조차 자라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조면암으로 이루어진 삼선암에서는 절리와 타포니가 잘 관찰된다. 삼선암의 절리들이 암석의 침식을 도왔고 계속되는 침식에 의해 시스택 지형이 만들어졌다.
삼선암의 형성과정 삼선암은 본섬의 일부였다. 수직절리를 따라 약한 부위가 파도에 의한 차별침식을 받았으며, 침식에 강한 부분이 남아서 시스택이 되었다.
파도가 해안을 침식시켜 곶과 해안절벽을 만든다.
파도에 의해 절벽 하부의 약한 부분이 침식되어 동굴이 형성된다.
계속되는 파도의 침식으로 해안선은 육지 쪽으로 후퇴하고 침식에 강한 부분이 시스택이나 시아치로 남게 된다.
곶 / 해안절벽 / 해식동굴 / 시스택 / 시아치
타포니 타포니란 암석 표면에 벌집처럼 구멍이 생긴 지형을 의미하며 코르시카 말로 ‘구멍투성이’라는 뜻인 타포네라는 말에서 유래되었다. 삼선암의 표면에는 타포니가 많이 분포한다.
해태바위 해태바위는 마치 해태의 얼굴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지속적인 파도의 차별 침식으로 생성된 시스택 지형에 속한다.
※조면암 : 알칼리원소가 많이 함유된 화산암으로 백두산과 한라산 정상 부근에서도 관찰됨 / 절리 : 암석에 발달하는 갈라진 틈 ※시스택 : 파도의 침식을 받아 분리된 바위 기둥 ※시아치 : 파도의 침식으로 바위에 생긴 동굴


해중전망대에서 삼선암까지는 3.5km에 5분 거리다.






일선암하고 삼선암이면 모두 합해서 사선암인가? 삼선암인데 따로 떨어져 있는 일선암은 따로 일선암이라고 불러 주는 건가? 뭐 아무래도 좋기는 하다.



앞의 천부풍혈에서 삼선암 설명을 하는데 일선암과 삼선암의 지질이 다르다고 하더니 이 말이었구나. 일선암은 천부조면암이고 삼선암은 관모봉조면암이었구나. 관모봉은 또 어디지?

천부 부근인가 했더니 도동 뒷산이잖아? 멀리 떨어졌었구나. 그런데도 같은 지질을 하고 있어서 이름이 이렇게 되었겠지 싶다.

지질도에서 확인해 보니까 관모봉에서도 남쪽의 부분이 관모봉조면암이고, 바로 뒤에는 천두산조면암으로 표시가 된다. 뭔가 조금씩 달라서 이름도 다른 것이겠거니 싶으면서도 조면암은 이렇게 다양한 혼합에 의해서 이름이 나눠지는 것으로 이해하면 되지 싶다.

삼선암의 뒷산 지질도가 재미있게 생겨서 대충 그려봤다. 천부조면암의 바탕 위에 사태감응회암이 솟아오르고 다시 그 위에 관모봉조면암이 자리잡았다는 상황인 모양이다.









일선암의 천부조면암 모습이다.



뒷산도 천부조면암이지 싶다. 지질도의 위치가 대략 그렇게 보여서다.



삼선암의 관모봉조면암이다.



























삼선암을 잘 살펴봤다.
다음은 관음도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