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6 · 월요일(辛巳日)
낭월명리학당 一念卽是無量劫 -순간을 영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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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 월(辛巳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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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풍경

심심한 하늘

심심한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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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 폭우가 잠시 내리긴 했지만,

오늘 새벽에는 언제 그랬느냐는 듯 하다.

하늘을 보니 라즈니쉬가 좋아했을 법 한 풍경이다.

사념(思念)이 사라진 곳,

절대고요의 맑고 푸른 하늘 같은 부동심(不動心).

마음이 안 움직이는 것은 구름이 없어서이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에 카메라를 들이 대다니...

이보다 더 심심한 일도 없을 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메라를 들고 마당가로 나간다.

문득 한없이 푸른 하늘을 보면서 도인의 마음이 생각나서이다.

도인은 그 마음자리도 이럴까.....?

일체의 번뇌도 망상도, 그러한 단어가 있다는 것조차도

말끔히 잊어버린 상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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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비록 잠시 망상도, 번뇌도, 구름도 일었다가 사라지지만

그것에 연연하지 않고 다시 본래의 고요를 찾는 것일까?

바다 위로 배가 지나가듯이

잠시 후엔 다시 고요해 지듯이....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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