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6 · 월요일(辛巳日)
낭월명리학당 一念卽是無量劫 -순간을 영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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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 월(辛巳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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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풍경

개나리도 눈을 맞고...

개나리도 눈을 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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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따스한 봄 날의 풍경이다만....

폭설이 내린 날의 풍경임을 말하지 않음 뉘라 알까...

11월 24일의 풍경이라고만 않으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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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눈이 펑펑 내린 다음에

따스한 햇살을 받았으니

다행이라고 여길 랑가.....

가끔 미친 척 하는 개나리의 마음을 알 도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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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절에 피어난 노랑 개나리....

눈과 함께 보니 그것도 괜찮다.

가끔은 엉뚱한 것도 자연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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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시.... 바라보면서....

거....참..... 이라고만 한다.

봄 날.

화사한 풍경의 축복만 줄 수는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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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차가운 냉풍을 만나게 되면

잔뜩 웅크리고 봄을 기다리겠지...?

애잔한 마음이 파동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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