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6 · 월요일(辛巳日)
낭월명리학당 一念卽是無量劫 -순간을 영원처럼
인연이 되셔서 고맙습니다
07.06 · 월(辛巳日)
오주괘 →
일상의 풍경

너도 먹고 나도 먹고.

너도 먹고 나도 먹고.

 

 

20171007_095130

 

가을이 가을다운 것은 감이 붉어가기 때문이다.

오늘도 아침댓바람에 감을 따야 한다는 연지님.

도리 없이 감따는 부조를 해야만 한다.

20171007_094257

아직은 감망을 들고 흔들 힘이 있어서

얼마다 다행인지 모른다.

할 수 있을 적에 도와야지. 그래봐야 같이 먹을 거지만. ㅋㅋㅋㅋ

20171007_094338

얍~!

또 하나 땄다~!

그렇게 해서 또 일용할 간식을 얻었다.

20171007_

이미 잘 익은 홍시는 조놈들이 쪼아놨으니 연지님이 미워할 밖에.

우물쭈물하다가는 물까지들에게 다 뺐긴다.

고놈들이 감이 익어할 무렵에는 겁재로 변하니깐.

그래서 서둘러서 어제 바빠서 거두지 못한 홍시를 수확한다.

아니나 다를까.

_BDS1260

뭐야?

스님이 다 따버려서 먹을 것도 없잖아....

절집 인심이 왜이래~~ 꿍얼꿍얼 하는 것 같다.

_BDS1257

물까치 : 스님은 간식이지만, 우린 주식이라고요~!

감주인 : 얌마들아, 난 물주고 거름줬단 말이다~!

물까치 : 도를 닦으시는 양반이 네것 내것 따지기예요~!

감주인 : 그런가? 좀 민망하다 그치? (긁적긁적...)

 
목록으로 — 일상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