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6 · 월요일(辛巳日)
낭월명리학당 一念卽是無量劫 -순간을 영원처럼
인연이 되셔서 고맙습니다
07.06 · 월(辛巳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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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풍경

거기서 뭐하노?

거기서 뭐하노?

 

_BDS0486

풀벌레 한 마리...

여치인가? 여하튼....

낭월 : 니 거기서 뭐하고 있노?

여치 : 죽었다.

낭월 : 와 죽었노?

여치 : 꽃이 좋아서 꽃속에 놀다가 죽었다.

낭월 :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여치 : 난들 가을비가 이렇게 많이 올 줄 알았겠나.

낭월 : 그래서 뭘 깨달았노?

여치 : 죽어도 꽃속에서 죽으니 좋다는 것을.

낭월 : 내 참.... 

_BDS0482

똥밭에 굴러다녀도 이승이 좋단 말은 들었지만,

죽어도 꽃속에서 죽으니 좋단 말은... 또....

_BDS9815

예쁘고 유익한 호박꽃도.

누군가에겐 식량이 되고,

또 누군가에겐 무덤이 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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