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7 · 화요일(壬午日)
낭월명리학당 一念卽是無量劫 -순간을 영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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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 화(壬午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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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풍경

신원사 밤 마실

신원사 밤 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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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본 신원사의 기억으로 밤의 풍경을 상상한다.

어둠이 잔뜩 내린 초저녁에 어실멍거리고 나가 본 신원사

중악단에서는 열렬한 불자들의 기도 정성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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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의 소원을 한 아름 품고 와서는 풀어내려는 어둠의 정진 들......

아마도 아들 손자의 수능에 대한 열망이 아닐까.... 싶은 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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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사의 대웅전에서도 기도의 열정은 피어 오른다.

장노출로 펼쳐놓은 카메라 앞을 지나치는 불자님들의 속삭임.

"깜깜한 밤 중에 뭘 찍는대....?"

"원래 사진작가들은 밤에 찍으러 댕긴다잖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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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의 분주함은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그 자리에는 밤의 차분함으로 바뀌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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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짙은 녹색의 잔디가 아름답구나....

이제 머지 않아서 된서리 내리면 빛을 잃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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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악단 앞의 석탑이 어둠에 잠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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