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7 · 화요일(壬午日)
낭월명리학당 一念卽是無量劫 -순간을 영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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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 화(壬午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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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풍경

실존(實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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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상(實相)도 상이고 허상(虛相)도 상이다.

눈에 보이는 실물만 인식하는 것은 陽이고

안 보이는 허상을 인식하는 것은 陰이다.

음양이 道라면, 이 둘은 서로 떠날 수 없는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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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에 또 하나의 허상이 겹쳐서 음양을 이룬다.

어느 것이 실상일까?

돌의 실재함과 인간의 그림자.......

처음에는 카메라를 든 사람의 눈에 실물이 보이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면.....

실물로 인한 반영(反影)이 눈에 들어온다.

실물과 그림자가 둘이 아닌 이치를 깨닫는 것.

그림자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면....

사물을 관찰하는 역량은 열 배로 증가한다.

눈으로는 실물을 보고 맘으로는 그림자를 본다.

그리고.....

때론, 그림자가 실물보다 더 큰 위력을 같기도 한다.

무엇이 실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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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상의 좌대 뒤로 햇살이 들어온다.

죽은 부처와 산 부처의 해후(邂逅)이다.

실상과 허상의 만남이다.

이 또한 실존(實存)이다.

해서.......

눈에 보이는 광채만 쫓는 빛바라기가 되지 말고

광채 뒷면을 살펴보라.

그 곳에는 광채보다 더욱 빛나는

또 하나의 이치가 존재하리니~~~

겉으로 드러나는 부귀공명.......

안으로 우러나는 맑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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