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7 · 화요일(壬午日)
낭월명리학당 一念卽是無量劫 -순간을 영원처럼
인연이 되셔서 고맙습니다
07.07 · 화(壬午日)
오주괘 →
일상의 풍경

아무렇게나 만든 것은 없다.

소니 90mm 마크로 렌즈를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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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렌즈는 들이대는 렌즈이다.

그러면 그냥 스쳐 지나간 모습들에서 새로운 것을 보게 한다.

그래서 좋아하는 렌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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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가에는 한창 제철인 배롱꽃이 만발이다.

그냥 봐도 아름다운 여름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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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다가가면....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보인다.

무엇이든 자세히 관찰하고 싶을 적에.

특히 작은 것을 보고 싶을 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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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월은 그냥 바라볼 뿐이지만

그 중에도 무지하게 바쁜 친구들이 있다.

그리고 이 꽃은 그들을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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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구경만 하는 것으로도 흐뭇하다.

저들이 일을 한 것은 일생동안 7g.....

그리고 그것을 인간이 훔쳐간다. 나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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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롱꽃의 화려함에 비하면...

오히려 초라하다.

그래도 애정어린 눈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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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더 자세히 들여다 볼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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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바짝 다가가면.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이 그 안에 깃들어 있음을 본다.

 

세상에는....

아무렇게나 만든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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