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에서는 대대적으로 도메인 네임을 확보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웹사이트의 면모로 승격한 셈이군요. 적어도 갈매기(~) 표를 주소에서 떼어 버릴 수가 있었으니까 말입니다. 큰 마음 먹고 인터닉에 도메인을 신청하고 새로운 기분으로 웹호스팅을 해야 하겠다고 생각을 했지요. 아주 저렴한 곳으로 이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얻은 이름은 []이 됩니다. 물론 처음에는 계룡산 감로사라고 하는 이름으로 오픈을 했었는데, 시작이 반이라고.... 급기야에는 하이텔에 있는 홈페이지를 이곳으로 이전시켜 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검색기에도 등록을 했습니다만, 이상하게도 한번 링크에 올리기는 쉬운데 수정을 하는 것은 시간이 많이 걸리더군요. 그래서 아직도 많은 사이트에서는 그대로 예전 주소가 링크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찾아오시는 벗님을 서운하게 할 수가 없어서 에전의 주소도 그대로 관리하고 있지요.
인터닉에 도메인이 등록되고, 정식 이름이 나오게 되면서 이제는 전문가처럼 행세를 하고 있는 셈입니다. 누구든지 할 일이 마땅치 않다고 하면 인터넷을 살펴보라고 권유합니다. 뭔가 일꺼리가 있을 거라고 말이지요. 여하튼 인터넷은 넓고 가능성은 아마도 많이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이름도 낭월명리연구실에서 [낭월명리학당]으로 변경을 했습니다. 이제는 배움터가 되어도 되겠다는 자신감이 생겨서이지요. 그러니까 연구실은 혼자 실험하면서 연구하는 곳이라는 의미였다면 학당은 그 공부를 나눠드리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될까 싶습니다.
이렇게 새로운 주소로 시작을 한 서버에서 윈도우NT에서 리눅스 버전을 병행하면서 저렴한 비용이 매력적이어서 변경하는 바람에 또 한동안 불편사항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메일이 증발되고 반송되는 바람에 많은 벗님들이 불편을 겪었지요. 그리고 중요한 것은 [회원제의 운영]이 시작된 것이지요. 감로사에서 공부를 하고 싶으신 벗님은 와서 하시면 되지만, 그렇게도 못하는 경우에는 자료를 보내주고 질문을 받아주면 공부에 도움이 되겠다는 의견이 자주 나오게 되면서 해결방법으로 회원전용 페이지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모든 일은 순서가 있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그 회원관리의 문제가 또 속을 썩여서 이번에는 아예 cgi 관련 서적을 붙잡고 살았습니다만, 역시 맘대로 되지를 않아서 천상 전문가의 도움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회원관리의 메뉴가 추가되었지요. 이때가 아마도 무인년(1998) 가을이었을 겁니다.
그렇게 해서 또 한단계 발전을 했지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렇게 꾸준한 발전을 하게 된 이면에는 항상 관심을 갖고 살펴봐 주시는 벗님들의 성원이 가장 큰 힘이 되었습니다. 언제나 메일함에는 아침마다 수십통의 메일이 쌓여 있거든요. 그리고 그 메일을 읽으면서 웹의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 또한 재미라고 생각이 되네요. 성원에 항상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아참, 그러고 보니 처음에는 네스케이프를 사용했는데, 어느사이 익스플로러로 바뀌었지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익스플로러는 메일계정을 다중으로 사용할 수가 있다는 것이 과감하게 바꾸도록 유도를 하는 군요. 네스케이프의 메신저에는 하나의 계정만 등록이 가능하거든요. 하이텔 메일이랑 감로콤 메일을 함께 써야 하는 낭월이로써는 망설일 필요가 없었지요. 그래서 지금까지 익스플로러를 사용하고 있는 겁니다. 메일의 비중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의미하는 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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