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천보세(山川報歲)의 개화(開花)



산천보세(山川報歲) : 온 산천에 새해를 알린다.
보세란(報歲蘭:C. sinensis)은 중국 푸젠성[福建省] ·쓰촨성[四川省]에 자생하며 2월경에 자색의 꽃이 피며 향기가 좋다. 잎은 동양란 중에서 가장 넓으며 웅대한 맛을 풍긴다. 타이완에 자생하는 것을 대만보세란이라 하며, 잎이 길고 뾰족하며 윤기가 나는 점, 꽃빛깔에 변이가 있어 많은 품종이 있다. 광둥성[廣東省] 자생의 보세란을 대명란(大明蘭:C. s. for. hakuran)이라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동양란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지난 달에 대전에 나갔다가 45,000원을 주고 난을 하나 들고 들어왔다. 꽃대가 올라오고 있는 것이 보여서 샀다.
이름은 산천보세다. 보통 중국보세라고도 한다. 보세란(報歲蘭)은 음력으로 해가 바뀌는 1월 경에 피는 꽃이라서 '새해를 알린다'는 뜻으로 붙은 이름이다. 대만에서 나는 것은 대만보세라고 한다. 춘란은 대개 한 송이가 피지만 보세는 일경다화(一莖多花)이다. 무엇보다도 향이 좋다고 했다. 난을 좋아했던 황산곡은 일경일화의 춘란계통은 난(蘭)이라고 하고 일경다화의 계통은 혜(蕙)라고 했다는 설도 있다.
그리고 한 달이 지날 즈음에 개화를 시작하면서 향기를 뿌리기 시작한다. 딱 설날부터 꽃이 피기 시작한다.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군. 차객(茶客)들이 둘러앉아서 향을 같이 누린다. 녹향기(錄香機)가 있으면 하나 구입하고 싶은데 말이지. 영상과 음성은 저장이 되는데 향을 저장할 방법이 없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