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깨의 파종(播種)부터 이식(移植)까지 25일

올해도 들깨 농사를 준비한다.
그러면서 노느니 염불한다고, 과정이나 정리해 보자고 사진을 찍어 모았다.
파종하고 보니까 그 사이에 걸린 기간은 25일이었구나.

작년 가을 2025년 10월 23일에 수확한 들깨다.
2026년 6월 10일 모판 35장에 파종했다.

6월 11일 파종 2일째. 차광막을 씌우고 물을 주기 시작했다.


6월 13일. 파종 3일째. 싹이 트는 것을 지켜보면서 계속 물을 줬다.


6월 19일. 파종 9일째. 쌍떡잎이 모두 나온 것을 확인하고 차광막을 벗겼다.

아직 덜 나온 것도 있어 보이는데 미리 나온 잎들이 망을 뚫고 올라오고 있어서 망을 제거했다.


6월 21일. 파종 11일째. 

6월 24일 파종 14일째. 비교적 고르게 싹이 나서 자라는 모습.

속잎이 두 장씩 나오는 모습.

6월 29일 파종 19일째. 아침저녁으로 물을 준다.

속잎이 두 장 더 나온다. 상태가 양호하다.

키도 제법 올라왔다.
7월 3일 파종 23일째.



꽤 어우러졌다. 비가 오면 심어도 될 정도다.
키가 제법 자란다. 줄기가 튼튼해 보인다.

7월 5일 파종 25일째. 장맛비가 한 차례 지나간 다음 모종 심기를 시작한다.


속잎이 6장 정도 나온 상태다.




원래 모종은 비 맞아가면서 심어야 제맛이다.


일단 심으면 끝이다.
들깨는 병해충이 거의 없다.
뭐라도 심어 놓지 않으면 농지조합에서 시비를 건다.
농지경작직불금을 주니까 간섭하는 것도 맞기는 하지.
이렇게 해서 올 들깨 농사는 끝났다. 가을에 낫만 들고 오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