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6 · 월요일(辛巳日)
낭월명리학당 一念卽是無量劫 -순간을 영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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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 월(辛巳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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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풍경

一과 丨이 만나면 十

음(一)과 양(丨)이 만나면 도(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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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누가 뭐래도 한겨울이다. 새벽에 일어나서 해야할 일이 하나 더 늘었다.

난로의 신세를 져야 손가락이 행복해지기 때문이다.

겨울에는 난로가 용신[균형]이 되고, 여름에는 에어컨이 용신이 된다.

언제나 변함없는 음양의 이치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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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같이 추운 날은 낮에도 난로의 신세를 져야 하기도 한다.

아침 햇살을 받고 있는 앞산이 궁금해서 밖으로 나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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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산이 맞이하는 햇살도 왠지 춰 보인다.

낙엽이 다 지고 나면 노성산의 정자가 잘 보일랑강.... 했는데.

낙엽이 지고 나도 제대로 안 보이기는 마찬가지로구나..... 하는데

"냐~옹~~"

깜순이가 밥을 얻으러 왔구나.....

추운 밤을 어딘가에서 잘 보내고 날이 밝았다고 먹을 것좀 달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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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줘놓고 사진 한 장 더 찍고 돌아보니 이번엔 두 녀석이다.

그 사이에 얼룩이가 함께 했군.

잠시 그 모습을 보면서 음양지도(陰陽之道)를 그려봤다.

항상 만나는 음양의 이치이지만 오늘도 여전히 그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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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고양이가 도를 행하고 있음이다.

아름답다. 자연은 그래서 저절로[自], 그렇게[然]이다.

얼룩이는 체면이 있어 보인다.

깜순이가 먹고 있는 옆을 지키고 있는 늠름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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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만나서 도를 이뤘으니....

머지 않아서 어린 새끼들을 보게 되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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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이 만나는 곳에는 조화(調和)가 일어나고,

조화가 일어나는 곳에서는 변화(變化)가 따라서 일어난다.

그 변화는 다시 새로운 창조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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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순이와 얼룩이를 보면서...

잠시 숙연함을 느낀다.

그것이 자연이다.

아름다움.....

 

현실은... 날은 춥고 나갈 곳도 없고 해서...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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