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6 · 월요일(辛巳日)
낭월명리학당 一念卽是無量劫 -순간을 영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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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 월(辛巳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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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풍경

계룡산의 첫눈

계룡산의 첫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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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눈이 내렸구나.

갑자기 분위기가 화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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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녀석이 보였지만 못 본 척했다.

왜냐하면..... 먹이를 주기 시작하면 겨울 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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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은 첫눈의 느낌에 빠져 본다.

내일이 대설인데.... 오늘 눈을 보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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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접사지~!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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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군. 백설공주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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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개나리. 내 그럴 줄 알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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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눈이 이불인 냥 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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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도 이불을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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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또 한 장면을 얻으니 즐거울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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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국화의 계절은 끝이라고 해야 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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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까부터 자꾸만 신경이 쓰이는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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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에 사료 맛을 잊지 못하고 다시 찾아 온 녀석..

깜순이다. 우짜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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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를 주기 시작하면....

중간에 안 줄 수도 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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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흔들린다......

마음이.....

아무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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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장보러 다녀 온 연지님의 짐칸에는...

깜순이의 겨울 양식이 딸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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