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6 · 월요일(辛巳日)
낭월명리학당 一念卽是無量劫 -순간을 영원처럼
인연이 되셔서 고맙습니다
07.06 · 월(辛巳日)
오주괘 →
일상의 풍경

사라진 산책로

사라진 산책로

 

N1_08502

산에 올라가면 전망이 션할랑가.... 하고

오랜만에 뒷산으로 나서 봤는데...

N1_08503

길은 온통 칡넝쿨의 잔치판이 되어 있고...

발을 들이밀 공간도 보이질 않는다.

N1_08504

그래서 산책길에 장화를 신었다.

이게 무슨.... ㅋㅋㅋ

N1_08499

몇 발자국만 숲으로 옮기면

삽시간에 풍경이 심산유곡으로 변한다.

W2_01557

잠시나마 밀림의 정취도 느껴 보지만

바람 한 점 안 들어오는 숲은 여전히 덥기만 하다.

W2_01551

해질녘에 다시 올라가 본 뒷산은 예쁜 하늘과 살벌한 수풀이다.

발 아래에 기인 짐승이라도 있을세라...

조심조심... '쉬~ 쉬~'하면서 올라 갔다가는

얼른 되짚어 달아나듯 내려온다.

행여 그 소리를 듣고 뱀이 도망갈랑가... 싶어서 내는 소리이다.

W2_01559

점점 어둠 속으로 빠져드는 계룡산 자락은

항상 변함 없는 그 모습 그대로 일 뿐.

 
목록으로 — 일상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