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6 · 월요일(辛巳日)
낭월명리학당 一念卽是無量劫 -순간을 영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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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 월(辛巳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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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풍경

실직과 휴식사이

실직(失職)과 휴식(休息)사이

 

 

_NWP1238

모처럼 한가롭게 해바라기들 한다.

주인마님이 수영장에 갔다.

그래서 한가해졌다.

빨간소녀가 말한다.

'노랑아 이리와 수다나 떨고 놀아.'

노랑 소녀가 답한다.

'분홍이랑 주황이 데리고 갈께.'

_NWP1239

넷은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면서 해바라기 한다.

'어제는 먹구름에 바람조차 불어서 날아가는 줄 알았어.'

'오늘 이렇게 화사하니까 너무 좋아.'

'하마터면 내가 물고 있던 옷이 날가갈 뻔 했잖아.'

'남들이 우리보고 실직했느냐고 하면 어쩌니?'

'원 걱정도. 우린 휴식 중이야. 실직은 무슨~!'

_NWP1236

'이렇게 따사로운 햇살을 온 몸으로 받기도 얼마 만이야~!'

'주인 마님이 하도 부지런해서 가만 둬야 말이지.'

'옷이 없이 바람이 부는대로 흔들거리니 너무 좋아.'

'저 푸른 하늘과 맑은 햇살을 봐.'

'오늘은 우리가 계 탔네.'

'호호호~!'

'호호호~!'

_NWP1237

깊어가는 겨울의 12월 1일은...

이렇게 그네들의 수다와 함께 즐겁다.

_NWP1234

내일 다시 일거리를 만나겠지.

비록 지금 일이 없는 것은

잠시 쉬면서 충전을 하라는 뜻인거야.

우울하지 말자.

하늘을 향해서 크게 소리를 질러 봐.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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