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6 · 월요일(辛巳日)
낭월명리학당 一念卽是無量劫 -순간을 영원처럼
인연이 되셔서 고맙습니다
07.06 · 월(辛巳日)
오주괘 →
일상의 풍경

이렇게 쌀랑한 새벽이면...

이렇게 쌀랑한 새벽이면...

 

추석이 다가온다. 보름 앞으로....

가을도 그만큼 깊어간다.

이렇게 싸늘한 새벽의 기운을 느끼노라면....

문득 그 집이 생각난다.

 

DSC07801

금석당 서점 옆.....

사람들이 와글거리는 집....

DSC07850

먹으려면.... 기다려야 한다.

남녀노소 동양인 서양인 별 도리가 없다.

 

DSC07809

접수를 해야 번호가 나온다.

중국어를 못해도 상관 없다.

 

DSC07903

상냥한 박 샤오지에가 있기 때문이다.

그냥 먹고 싶은 것을 찾기만 하면 된다.

다만 기다릴 마음의 준비만 되어 있다면.

 

DSC07815

뭐가 더 맛있을까?

이런 것은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전부가 맛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다 달라고 할 수는 없는 일....

고르고 또 고른다.

 

DSC07826

뭘 먹을지 관심이 없어서가 아니다.

봐도 모르니 알아서 고를 것이라는 것만 믿는 까닭이다.

그래서 지루한 기다림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DSC07874

세상에서 제일 느린 시간은?

기다리는 시간~!

맞다. 기다리는 시간은 참으로 더디 간다.

그래도 가기는 간다. 번호표는 계속해서 넘어가고 있다.

 

DSC07852

드디어~~~!!

차례가 왔다.

주문한 것을 다시 확인하고....

자리를 안내 해 주는 대로 따라가면 된다.

 

DSC07883

먹느라고 사진도 못 찍을 뻔 했다.

 

DSC07893

락(樂) 중에 빼 놓을 수 없는 락은?

식도락(食道樂)~~!!

 

DSC07894

어느 사이 먹은 것도 없는데....

배가 부르다.....

 

가을이 되니....

다시 그 집이 생각난다.

 
목록으로 — 일상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