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6 · 월요일(辛巳日)
낭월명리학당 一念卽是無量劫 -순간을 영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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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 월(辛巳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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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풍경

9월의 아침

9월의 아침

 

 

_BDS7840

어둠이 가시기 전에는....

돼지가 무서워서 못 나가보고....

완전히 밝은 다음에서야 뒷산에 나가본다....

밭 머리에서 맘대로 자란 장록의 빛깔이 곱고....

 

_BDS7836

풀이 무성한 오솔길은 발을 들이밀기가 저어된다.

그래서 조심조심.....

 

_BDS7835

안개 속에 잠긴 마을을 내려다 보다가....

괜히 비얌 위험하게 산에 돌아댕기지 말고,

된장국에 넣을 호박이나 따오라는....

 

_BDS7856

여름 내내 호박잎을 따다가 쌈싸 먹었다.

강된장 자글자글 끓여서 밥 한 숟가락 놓고...

이제 백로가 지났으니... 잎을 먹을 때는 지나가나 보다.

 

_BDS7924

찬 바람을 맞았는지.....

호박들이 주렁주렁 달렸다.

항상 여름 같을 줄만 알고 있다가....

써늘~한 바람 한 줄기에

깜짝 놀란 호박이 허둥대는 모습이라니...

혼자서 미소를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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