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6 · 월요일(辛巳日)
낭월명리학당 一念卽是無量劫 -순간을 영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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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 월(辛巳日)
오주괘 →
일상의 풍경

오이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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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시원하게 냉국으로 먹어도 좋고,

그냥 우적우적 씹어 먹어도 좋은 오이.

이름이 오이이다.

진짜 오이는 참오이, 즉 참외인가?

비스무리한 녀석들이 참 많기도 하다.

이 모두를 묶어서 '박과'라고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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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과는 모두 덩굴손이 달렸다.

무엇이든 감고 올라가고 싶어한다.

오이도 마찬가지이다.

수박과 참외는 그냥 바닥을 기어다니게 만들었다.

무게로 인해서 추락할까봐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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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써 고추말뚝을 박아주고 끈으로 엮어놓은 것을 보니

그것도 그림이다 싶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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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뭄 속에서도 꽃은 피고

열매는 맺힌다.

어려서 어머니 명령으로 오이밭에 물을 주던 생각이 난다.

물은 준 만큼 쑥쑥 자라는 오이

그래서 경상도에서는 물외라고 한다.

아무래도 물을 좀 뿌려줘야 할랑갑다.

가물어도 너무 가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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