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7 · 화요일(壬午日)
낭월명리학당 一念卽是無量劫 -순간을 영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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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 화(壬午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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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풍경

얼음과 바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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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수각이 얼어 붙었다.

그래서 바가지들이 놀고 있다.

봄바람이 산들산들 불어와서

얼음을 녹여주기만을.....

 

깨닫지 못한 이의 지혜란...

꽁꽁 얼어붙은 얼음과 같을 게다....

깨닫지 못했으니 바가지들이 줄을 서도

물을 한 방울도 줄 수가 없다.

바가지들은 그냥 놀고 있을 뿐.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 때에

얼어붙은 수각에도 얼음이 풀리듯이

어둠의 중생도 깨침을 얻는다.

그렇게 물처럼 유연한 지혜를 얻었을 적에

비로소 바가지들이 물을 자기 그릇 만큼 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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