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7] 육갑경입니다

작성일
2009-04-18 08:36
조회
7884

 


[암기용 육갑경]


자평명리학이 아무리 어렵다고 해도 이 글자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니까 사주든 오주든 여기에서 결정이 난다고 봐도 되겠습니다. 이 글자판이 비록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암기를 하는 것과 그냥 읽을 수 있는 것과는 차이가 날 겁니다.


천변만화라고 한다면 이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바로도 외우고 꺼꾸로도 외우고, 대각선으로도 외우라고 합니다만 대각선은 괜히 해보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말씀이지요. 그렇지만 위아래로 외우는 것은 일리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것도 나중에 순역으로 암기가 되고 난 다음에 생각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위아래로 외우는 것은 나이를 따질 적에 유용하게 쓰입니다. 갑자생이 26세라면 갑술생은 그보다 열 살이 적은 16세이고, 갑인생은 그보다 열살이 많은 36세가 된다는 것을 아는 것도 편리한 면이 있기는 합니다. 다만 그런 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봐도 되겠습니다.



이런 형식으로 만들어서 벽에 붙여놓고서 보일 때마다 읽는 겁니다. 그러노라면 우선 입에 익게 됩니다. 입에 익으면 눈에 익게되고 그렇게 되면 암기도 되는 것이지요.


암기가 되면 언제라도 생각이 날 수 있다는 장점이자 강점이 있습니다.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고, 위에서 아랫줄로 옮겨가면서 읽으시면 되는 것은 길게 말씀드리지 않아도 다 아실 것 같네요. 그리고 그나마도 귀찮을 벗님을 위해서 인쇄버젼으로 하나 저장했습니다. 참고하시고요. 보고 계신 것과 똑 같은데 크기만 큰 겁니다. 그냥 올렸더니 화들짝 커져서 압축으로 올립니다.


중요한 것은 자꾸 쓰고 읽는 것입니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자평명리학의 이치를 궁구하는데 보이지 않는 힘이 되어 줄 것이므로 못 외우시는 벗님은 창피스럽다고 생각하지 말고 열심히 외우셔서 더욱 즐거운 풍경이 그 속에 있음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컴퓨터의 바탕화면에 깔아놔도 좋겠네요. 컴퓨터를 켜면서 한 번 읽고, 또 닫으면서 한 번 읽으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생각이 나지 안을 적에도 한 번 읽어보는 겁니다.


                     2009년 4월 18일 낭월 두손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