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0] 교보문고검색어 [사주] 1위 했습니다.

작성일
2007-10-03 07:37
조회
8440

제370화 교보문고 검색어 [사주]로 1위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오늘은 지자랑입니다. 하하~


아침에 교보문고에 들어가서 검색어에 [사주]를 쳐 봤더니 반갑게도 사주심리학(2)권이 판매순위 1위를 기록했네요. 순서는 2번이지만 1번이 사주책이 아닌 관계로 1위라고 해야 하겠습니다.


나온지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러려니 하면서도 독자들께서 책을 알아준 것은 아닌가 싶은 생각에 감사하는 마음이 들어서 이렇게나마 그 마음을 표시합니다. 찾아주시고 아껴주시는 벗님들의 사랑에 고마움을 간직합니다.



사주정설도 여전히 인기있는 사주책에 들어가네요. 참 대단한 책이라고 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사주심리학(1)권은 9위에 올라있는 것으로 봐서 그런대로 선전을 하고 있다고 해야 하겠습니다.


이제 벌써 10월이네요. 8월부터 준비를 하고 있는 신버젼의 동영상강의 촬영이 이제서야 시작이 되려나 봅니다. 그렇게도 악질적(?)인 날씨와 설상가상으로 계룡대의 비행기 훈련까지 연일 시행되는 바람에 진행이 되지 못했거든요. 사실 강의를 보시는 입장에서 비행기소리가 자꾸 겹친다면 얼마나 짜증이 나실까 싶어서 시작을 하다가도 중단하곤 했습니다.


엇그제 국군의 날을 지나고 났으니까 이제는 조용하려나 싶은 기대감으로 두어 시간 촬영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그 동안 연구하고 수정된 내용들을 총망라해서 더욱 알찬 내용으로 담고자 궁리를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10월 한 달은 그래서 더욱 분주할 것으로 생각이 되네요.


문제는 이제 서서히 단풍이 든 아름다운 산천이 나타날텐데 촬영을 가겠다는 꿈을 꾸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계획대로라면 이미 동영상 촬영이 끝났고, 단풍이 들기만 기다려야 하겠습니다만 그야말로 진인사대천명이라고, 궁리는 열심히 하고 시간표를 만들었습니다만 하늘이 돕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네요. 그래서 우선 해야 할 일을 먼저 해 놓고나서 단풍이 진 앙상한 산천을 11월 경에나(슬픔이 엄습~~) 보려 갈 요량으로 그때 가서야 카메라를 꺼내 보려고 깊숙이 처 박았습니다. 쳐다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아프잖아요. 하하~


그래도 즐거운 낭월입니다. 학교에서는 열심히 공부하시려고 눈을 반짝이면서 귀를 기울이시는 선생님들을 만나서 즐겁고 감로사에서는 뭔가 해야 할 일들이 줄을 서 있다는 것이 또한 줄겁습니다. 더구나 더위라면 징글징글하게 싫은 낭월의 체질에 이제 제법 선선한 바람을 만나게 되니까 더욱 의욕이 충천하는 것 같습니다. 알찬 가을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요즘 화인이도 제자를 받아서 신나는 강의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본이 부족하다고 판단이 되는 선생님이 공부하러 오셨길래 기본을 화인에게 익히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했더니만 그게 좋겠다고 해서 인연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전에는 그렇게 엄두가 나지 않아서 뒤로 빼기만 하더니만 막상 강의가 맡겨지니까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강의준비하고 설명하느라고 신바람이 났습니다.


생각해보니 그럭저럭 화인과 함께 한 시간도 5년여가 되었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에도 아직 나이가 있어서인지 선뜻 자신감이 없었던 모양이라서 다소 강요하다시피 기회를 줘봤더니 내공이 제법 있었던 흔적들이 느껴지네요. 자평명리학이라는 것이 올바르게 전달만 받는다면 누가 가르치더라도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기본이 부족한 선생의 인연은 연결을 시켜줘야 하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5년 전에 플로리스트의 꿈을 접으면서 나름대로 갈등도 많이 있었던가 봅니다만 이제는 자평명리학의 공부에 대해서 더욱 불타는 열정으로 공부하는 것으로 봐서 선택은 탁월했다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남은 것은 더욱 끈질긴 정진이라고 하겠네요. 대만에 가서도 어찌나 열심히 귀를 기울이고 질문을 하는지 낭월은 별로 할 일이 없을 정도였다고 하겠습니다. 아마도 멀지 않아서 자신의 문패를 세워도 되지 않을까 싶은 대견함이 들기도 하네요. 이것도 자식자랑의 일종일까요? 그렇다면 팔불출?


가을이 되었는지 이것저것 생각들을 해보게 되는 시간도 주어지는가 봅니다. 금휘(막내딸)도 고2를 자퇴한지 1주년이랍니다. 원 별 것이 다 1주년이네요. 하하~


그리고는 검정고시를 준비해서 가볍게 통과하여 고졸자격증을 얻었습니다. 자평명리학에 대해서도 말귀를 알아들을 정도는 되었지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화인의 일을 도우면서 중국어학원에 나가고 있습니다. 뭔가 하겠다는 것이 기특해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대학은 나중에 마음이 내킬 적에 가라고 했습니다만 아마도 가지 않을 수는 없을 겁니다. 일지 상관인데 간판에 대해서도 신경을 안 쓸 수가 없겠지 싶네요. 스스로 원한다면 대만으로 유학이라도 보낼까 생각 중입니다.


상쾌한 아침에 잠시 이런저런 주변의 생각들이 떠오르네요. 벗님의 가을겆이 준비는 어떠신지요? 어느 사이에 10월이고 보니 시간이 더욱 빨라질 것 같습니다. 충만된 한 해로 결실이 되시도록 아직도 남은 시간의 계획을 잘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2007년 10월 3일 계룡감로에서 낭월 두손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