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 게놈프로젝트-명리학의 연결고리에 대해서

작성일
2000-06-27 00:00
조회
5247
게놈프로젝트와 명리학

 


게놈프로젝트와
명리학의 연결고리에 대해서
(독자의견 첨부함)



 

간밤의
자정에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품을 발표한다면서 지구촌이 떠들썩하게 되었었는데,
아시는 대로 유전인자의 설계도를 발표한 것을 두고 드리는 말씀이다. 그리고 그 사업을
게놈프로젝트라고 한다는 것 정도는 이 산골 화상도 알고 있을 정도이니 벗님이야 더욱
많은 것을 알고 계시리라고 믿어도 되겠다. 그리고 그 작업에 대해서 거는 기대도 대단해서
무엇보다도 질병에 대해서 많은 비밀이 풀릴 것으로 설명을 하는 것을 보면서 참 좋은
세상이 되어 간다는 마음에 환영을 해야 하겠다.


 

그런데
지금 이렇게 새삼스럽게 호들갑을 떨고 있는 것은 그러한 작업도 작업이지만 사주쟁이의
생각에도 뭔가 집히는 바가 있어서 그 점에 대한 생각을 전해 드리고 싶어서 좀이 쑤시는
낭월이다. 그래서 이러한 점과 연결해서드리는 말씀이 약간 참고가 되시기 바라는 마음으로
생각을 정리 해본다.


 


 

1.
인체의 설계도


 


 

물론
당연히 그러한 설계도가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이야 누구나 했을 것이다. 여하튼 유전자라고
하는 말이 나온 이상, 또는 유전병이라고 하는 말이 나온 이상, 이러한 것과 연관시켜서
짐작을 할 수가 있었던 것은 당연하다고 하겠다. 그런데 낭월이가 이번에 보고서를 보면서
놀랐던 것은 과연 그렇게도 구체적으로 질병에 대한 정보가 들어 있었다는 점이다. 미쳐
그렇게까지 상세하게 설계도가 있었으리라고 까지는 생각을 하지 못했던 것이기에 참으로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이제 더욱더 게놈 사업이 매력적으로
느껴지기 시작하는데 이렇게 낭월이가 흥분을 하는 것에는 또한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 벗님은 무슨 말을 하려고 부산을 피우고 있는지 짐작이 되신다면 이마 낭월이에게
대해서는 도사가 되셨다고 해도 되겠다. 짐작을 해보시면서 다음 대목을 읽어 주시기
바란다.


 


 

그리고
질병뿐만이 아니고 그 외에 여러 가지 설계도 또한 그 속에는 포함이 되어 있을 것으로
보겠고, 그러한 것에 대해서도 앞으로 시간이 경과되면서 하나 하나 베일을 벗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고, 과연 사람의 노력으로 많은 것을 발견하게 된다는 것이 상당히 놀라운 발견이라고
하는 점에 대해서 과학자들에게 경의를 표해야 하겠다. 이렇게 해서 하나 하나 자연의
구조를 이해하는 것이 사람이 할 수가 있는 최선의 노력이라고 이해를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자평명리학자도 또한 자연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하는 점에서
완전히 동격이라고 하는 점을 자신있게 말씀 드릴 수가 있겠다.


 

혹자는
볼품없는 사주쟁이와 위대한 과학자를 비교한다는 것이 너무 가소롭다고 생각을 하실지도
모르겠다. 당연히 그럴 수가 있겠고, 물론 이해가 되는 것도 당연하다. 그러나 실은 낭월이가
보기에는 과학자가 유전인자의 사슬을 풀어내고 있는 것과 명리학자가 운명의 사슬을
풀어내려고 노력하는 것이 별반 다른 점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면 명리학자의 오만함이라고
하실지는 모르겠으나 천만의 말씀이다. 과연 이렇게 당당히 자신의 학문 영역에 대해서
자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 오만이 아닌 자신감이라고 하겠고, 벗님도 자평명학을 공부하신다면
자신감으로 무장을 하시라는 권유를 드리고 싶다. 그래도 충분한 학문이라고 하는 확신을
갖고 있는 낭월이다. 물론 낭월이가 연구하는 방식 이외의 방법에 대해서는 고려를 하지
않는다는 점은 참고로 알아주시기 바란다. 당연하겠지만 학자도 여러 가지여서 연구하는
방법에서 문제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각설하고.


 


 

2.
사주는 숙명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이미
아시는 대로 어떻게 삶을 살아가는 것인지에 대해서 연구하고 그에 대한 결론을 내리는
것이 자평명리학이다. 물론 이러한 학문은 어찌 자평명리학 뿐이겠는가만 다른 학문에
대해서는 일단 책임을 지지 않음을 고려해 주시기 바란다. 낭월이가 연구하는 자평명리학은
적어도 인간의 숙명을 연구한다고 해도 부끄럽지 않은 당당한 운명학이라고 하는 점을
자신 있게 말씀 드릴 수가 있다. 그리고 벗님이 혹 운명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지나친
알레르기를 보이실 필요도 없다고 생각된다. 왜냐면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상담을 해봤지만
결국 사람의 대부분은 자신의 운명에 예정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지 않느냐는 생각만
자꾸 굳어지고 있는 것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달리 해석을 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가령 예를 들어서........


 


 


노력한 만큼 거둘까?


 


 

이런
명제를 던진다고 했을 적에 과연 몇 %나 '그렇다'고 답변을 하게 될까? 낭월이가 생각을
하기에는 천만의 말씀이라고 하게 된다. 그러한 증거를 대어 보라고 한다면 증거도 부지기수로
많이 있다. 한 예로 본다면, 대통령 선거를 들 수도 있겠다. 과연 그 후보들 중에서 대통령에
당선이 되지 않으려고 노력한 사람이 있을까? 아마도 노력을 한 대로 거둔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석을 할 것인지 답변을 해보시기 바란다. 아마도
적절한 답을 얻어내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그 중에 덕이 가장 많은 사람이 당선이 된다고 가정을 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니까
노력은 했지만 덕이 부족해서 떨어지게 되었다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
예전에 자유당 시절에 덕이 많다고 생각하고 많은 민중의 지지를 받았던 야당 후보가
대통령이 되지 못했다. 이유는 암살 당했다고 한다면 또한 좋다고 하겠는데, 과연 노력을
해서 마음대로 되느냐는 질문에는 어떻게 답을 하실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시기
바란다. 그리고 과연 대통령 당선자는 후보들 중에서 가장 덕이 많은 사람이라고 확신을
하실 수가 있을까? 아마도 그렇다고 말씀을 하지 못할 것으로 믿는다. 왜냐면 현실로
나타난 모든 선거의 당선자는 반드시 덕망으로 선택되어진 것이 아니라고 하는 것을 많이
보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런 증거가 없는 것이니 이러한 것을 갖고 증거로 삼을 수는
없는 일이다.


 

그럼
돈이 많은 사람이 당선이 되는 것으로 봐서 또한 능력이 많은 것으로 봐도 될지는 모르겠다.
아마도 박찬종 님을 생각 해보면 그러한 말도 일리가 있다고 하겠다. 그렇지만 또한 그것도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거대한 재벌이면서도 대통령에 출마하여 당선이 되지 못한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어디 이러한 증거를 일일이 열거할 수가 있으랴 싶어서 이 정도로
줄이거니와, 결론은 노력을 한다고 해서 되는 것은 아니더라는 점이다. 그렇다면 노력
이면에 무슨 작용이 있는 것일까? 이러한 식으로 생각을 하는 것이 순서라고 하겠다.


 

그렇다면
노력을 한다고 해서 반드시 결과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할 경우에는 과연 뭐라고
말을 하는가는 간단한 결론이다. '운이 나빴어~!' 라고 하면 그만 상황은 끝나버린다.
결국 운은 무엇인가? 아무리 노력을 해도 역시 운이 돕지 않으면 원하는 결과를 거두기가
어렵다고 하는 결론을 단적으로 내려주는 말이다. 벗님이 혹 자평명리학을 믿지 않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그러한 말은 가끔 하셨으리라고 미뤄서 짐작을 해본다. 물론 전혀
사용을 하지 않았을 수도 있겠다.......


 


 

3.
게놈 프로젝트도 숙명을 밝히는 것이 목적이다.


 


 

바로
이점이 낭월이를 흥분되게 하는 것이다. 게놈은 결국 숙명을 밝히는 것 이외에 아무 것도
아니다. 왜 그런가 하면 우선 구조를 이해하고 그에 대한 구조를 설명한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제 슬슬 본론으로 들어가는 기분이다. 함께 생각을 해보시도록 하자. 그렇다면
왜 그렇게 숙명을 읽어 내려고 많은 생명공학자들이 노력을 하고 있을까? 그냥 호기심으로
그렇게 하고 있다고는 할 수가 없을 것이다. 그 들은 각기 뛰어난 지식과 총명과 열정을
갖고 매달리고 있는 사람들이다. 단순한 호기심으로 시작을 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결국은
그렇게 장난으로 마무리될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제는 큰 사명감을 갖고 연구하고 있는
것이라고 본다.


 

결국
그 들이 밝혀내는 것은 그렇게 생겼다는 구조일 뿐이다. 그리고 그 구조를 이해하고 나서는
비로소 뭔가 다른 일이 진행될 것임을 어렴풋이나마 느끼게 되면 비로소 뭔가 가닥이
잡히는 것이다. 결국은 유전인자의 요인을 완전히 파악을 하게 되면 그에 따라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다고 생각된 질병에 대해서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가 있다는 것으로
인해서이다.


 


 


몇 살에 병이 발병할 것인지도 기록이 되어 있다~!


 


 

낭월이가
놀라는 것은 바로 이 대목이다. 이것은 결국 무엇을 의미하는가? 질병도 운에 따라서
발병을 한다는 것으로 결론을 내려야 한다는 것을 최첨단의 인간을 연구하는 공학자들이
밝혀놓았다는 것이다. 너무도 고맙다고 해야 하겠고, 이것은 마치 석가모니의 우주론을
최첨단 천문학자들이 밝혀 놓음으로 해서 불교인들을 즐겁게 한 것에 비유를 할만 하다고
여긴다. 혹 여기에 대해서 좀더 구체적으로 알고 싶으시다면 간략하고 설명을 드리고
넘어가도록 하겠다.


 


 

부처님께
어떤 제자가 물었다. 이 우주가 무엇이냐고 물었으리라고 생각이 된다. 그러자 우주는
엄청나게 넓다고 말씀을 하셨고, 그 넓이가 얼마나 되느냐고 하는 질문이 이어진 것은
당연한 것이며 이제 그 넓이를 설명하는 대목이 하이라이트가 되는 것이다.


 


 

"잘
들어라. 이 우주는 말이다. 삼천대천세계이니라. 무엇을 일러서 삼천대천세계라고 하는가.
소천과 중천과 대천이 있는데, 소천이 3천개가 모여서 일 중천이 되고, 일 중천이 3천개가
모여서 일 대천이 되는데 그 대천이 3천개란 말이다. 그렇다면 일 소천계는 과연 얼마나
넓은 곳이가를 알아야 하는데, 나중 시대의 말로 하면 말이다.


 

태양계×1000=1소천계가
되는 것이다. 다시


 

소천계×1000=1중천계가
되는 것이니 또,


 

중천계×1000=1대천계가
되는 것이다. 그 대천계가 3천이면 삼천대천세계라고 하고 이것을 우주라고 하니 과연
그 넓이가 얼마인지를 계산할 수가 있겠느냐? 이만큼 넓은 것이 우주니라."


 


 

이와
유사한 설명으로 되어 있다. 어느 벗님께서 이 대목에 1000배는 3000배로 해야 되지
않느냐는 전회를 일부러 주셨는데, 그렇게 생각을 할 수도 있다고는 보겠으나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몇 배가 정확하냐는 것이 아니고 그만큼 광활하다는 것으로만 이해를
하시면 되리라고 본다. 참고로 위의 내용은 명문당판 불교대사전에서 인용함을 밝힌다.
벗님이 믿지 못하셔도 할 수가 없지만 당시의 인도 사람들은
대체로 이러한 것을 상식적으로 알고 있었던 모양이다. 일 설에는 신이 있어서 하늘을
만들고 땅을 만들었다고도 하는데, 낭월이 생각으로는 도저히 그렇게 일없이 작업을 할
신이 과연 있는지에 대해서 매우 의문스럽기도 하다. 그 우주는 자연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하겠고, 그래서 '우주의 이치=자연의 이치'가 되는 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을 해보고 있다.
엉뚱한 이야기라고 생각이 되신다면 그냥 웃어넘기시기 바란다. 중요한 것은 그 것이
아니고......


 

이렇게
이미 정해진 대로 질병이 발생하고 그렇게 죽어 가는 것으로 밝혀진다고 하면 과연 놀라운
일이라고 해야 하겠지만, 실은 그보다 더 매력적인 것은 자평명리학자도 역시 게놈프로젝트의
학자와 많이 닮아 있다고 하는 점을 다시 강조하고 싶은 것이 목적이다. 무슨 말인지
감이 오실 듯 싶다.


 


 

이렇게
앞으로 어떤 병이 발생할 것인지를 미리 알 수가 있다고 하는 것은 반드시 그렇게 될
것이라는 의미가 포함이 된다. 그리고 근래의 가까운 사람들이 세상을 달리하면서 주신
교훈을 생각해봐도 역시 그 말이 옳다고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다음의 경우를 생각
해보자.


 


 

사례1)
마음에 평정을 얻은 경우


 


 

만병은
마음에서 일어난다는 말도 있음은 사실인데 과연 그렇다면 마음이 편안하게 되면 발병이
되지 않겠느냐는 점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봐야 한다. 그 결과 일리는 있을지 몰라도 그러한
말이 절대적이라고 하는 것은 어림도 없다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마음이 평정한 사람은
살아가는 동안에 갈등이 적을 뿐이지 타고난 질병을 막을 수는 없다고 하는 것이다. 마음이
갈등으로 얼켜있을 경우에는 발병을 할 가능성이 더 많을지는 모르지만 아무리 갈등이
많아도 발병을 하지 않고 잘 살아가는 사람도 주변에서 많이 발견하고 있다. 이러한 경우에도
설명을 하기에는 여간 고역이 아니다. 마치 마음이 착한 사람은 못살고 마음이 독한 사람은
잘 산다는 말을 해도 달리 뭐라고 할 말이 없는 것과 같은 기분이다. 누구라고는 밝히지
않겠지만 마음이 도인처럼 편안한 사람이라고 하는데, 결국 그도 위암으로 60세를 약간
넘긴 나이게 세상을 떠났다. 너무 아쉬운 삶이었다고 하기에는 참으로 인간은 무력한
존재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앞선다. 이로 보건데 마음을 다스리면 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말은 하나의 가능성일 뿐이고, 현실적으로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다시 말씀드리면 게놈의 기록에 의해서 병이 생겨서 그렇게 살다가 간다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생각이 된다는 이야기이다.


 


 

사례2)
건강수련을 하는 경우


 


 

이번에는
보다 구체적으로 직접 노력을 하는 경우라고 해야 하겠는데, 건강을 얻기 위해서는 기공으로
단련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는 말을 많이 들으 보셨을 것이다. 물론 그러면서도 늘
운동이라고는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사람도 일생을 잘 살고 있는 것도 많이 본다. 노학자님들
말이다. 별로 운동이라고 할 것도 없는데 오래도록 살고 있는 것을 보면 과연 운동을
하는 것이 건강과 직결되 것이냐는 점에 대해서는 다시 의문이 든다. 그 예로 그저께
아주 가까운 벗님의 장례식에 다녀왔다. 나이는 불과 48세이고 늘 기공으로 단련하여
상당한 득력을 한 상태라고 하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건강이 망가져서 세상을 떠났고, 그래서 참으로 생각도 못했던 일을 치렀다. 설마 이
나이에 그의 장례식장에서 염불을 하게 되리라고는 정말 꿈에도 생각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참으로 놀랐지만 또한 현실은 그렇게 냉정했던 보양이다. 이로 미뤄서 짐작을 해보면
운동을 해서 병에 걸리지 않을 가능성이 많다고 한다면 또 모르겠지만 절대로 그렇지는
않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고 역시 게놈의 정보에 의해서 그대로 발병을 하는 것이라고
이해를 해야 하겠다는 생각만 든다. 낭월이 생각에 무슨 오류가 있다면 메일을 주셔서
가르쳐 주시기 바란다.


 


 

4.
인체의 정보를 아는 것=운명의 정보를 아는 것


 


 

이렇게
결론을 내리고 싶어진다. 그리고 아마도 기대를 할 수도 있는 것은 앞으로 질병에 대한
구조를 이해하게 됨으로써 병으로부터 자유로워 질 수가 있다면, 운명의 흐름도 미리
알아서 이해하게 된다면 그 고통으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자는
것이 결론삼이 드리는 말씀이다. 과연 몇 살에 병이 들 것인지를 아는 것과 몇 살에 사업을
하여 돈을 벌게 될 것이라는 결론은 방향만 다를 뿐이고 방법은 같다고 생각이 된다.
그리고 프로젝트가 발전되면서 아마도 그 마음이 그렇게 생겨서 그렇게 움직인다는 것을
알게 될 수도 있으리라고 본다. 물론 이미 자평명리학으로 그러한 영역에 접근을 하고
있기도 하다. 믿거나 말거나 좌우지간 자평명리학으로 상당한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그러한 공식은 내지 못하더라도 후에 게놈의 학자들에 의해서 밝혀질 수가 있으리라고
기대를 해본다. 이것이 낭월이가 흥분하는 이유이다.


 


 

왕왕
주장하는 이야기를 들어 보노라면, '운명을 벗어날 수가 있다'고 큰 소리를 치는 사람이
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의 대부분은 운명이 어떤 구조로 되어 있는지에 대해서 전혀 깡통이라고
하는 것이 더욱 가소로운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아마도 게놈이 밝혀지기 전에는 누구나
노력을 하면 건강하게 살 수가 있다고 생각을 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제 그 말은 헛염불이
되고 말았다. 이미 정해진 숙명대로 병은 생기게 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운명도
마찬가지이다. 운명을 몰랐을 적에는 뭐든지 마음대로 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운명을 알고 나면 천만의 말씀이라고 하는 것을 그대로 수용하지 않을
수가 없음을 늘 느끼게 된다. 과연 누가 어리석은 것일까?


 


 

5.
일단 알 것은 알고 가자


 


 

이것이
낭월이가 드리는 결론의 조언이다. 모르고서는 아무 것도 얻을 수가 없다. 어떤 사람은
불교가 헛된 우상의 종교라고 하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입문을 했다가는 아예 신자가
되어버린 경우도 있음을 듣고 있다. 또 어떤 사람은 운명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감로사에
와서 3개월을 공부하고는 결국 운명은 그렇게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고 하산 하노라는
이야기도 들었다. 농담이 아니다. 과연 운명의 사슬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없다고 할 것은 정말 아니라고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낭월이다. 마치 게놈의 사슬이
그렇게 사다리꼴로 자신만의 정보를 담고 늘어 벌려 있듯이 말이다. 그리고 앞으로 수십년이
경과한다면 역시 새로운 생명공학자들에 의해서 운명의 사슬도 그렇게 명명백백하게 밝혀질지도
모르겠다는 희망을 가져본다. 아마도 그렇게 될 것으로 기대를 할 수도 있으리라고 본다.
그러게 되면 과연 우리 선지자 님들의 혜안이 얼마나 놀라웠는지를 다시 한번 세계 만방에
확인시킬 기회가 되기도 하지 않을까 싶다. 과연 그렇다고 생각하신다면 벗님의 공부에
많은 확신이 되실 것으로 믿는다. 학문의 길에 발전이 있으시기를 기원드린다.


 


 

      2000년
6월 27일 저녁에


 


 

      계룡감로에서
낭월 두손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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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글을 보시고 어느 벗님께서 글을 주셨습니다.


내용이
참고할 사항이라고 봐서 첨부해 드리니까


이해에
도움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고마운 글을 주신 벗님께 감사 드립니다.


(2000년
6월 30일 저녁에 낭월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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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님...



이번 방학때 고국으로
돌아갔다가...인연이 닿았는지.. 스님책들을 읽고.. 명리라는것이 이런것이구나 하고 새로이 느끼게 되었지요.. 덕분에
명리를
전문적으로 공부 할것 같지는 않지만.. 가외시간에 짬짬히 공부하고 있읍니다....

어줍지 않게..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는
이유는 스님께서, 명리학의 발전을 위해서 계속 정진하고 계시고... 그 일환중의 하나로 .. 유전자에 대해서
관심이 참 크시구나 하는
생각때문입니다..

물론 저는 게놈 프로젝트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어느정도는 제 전공과 관계도
있고해서 몇말씀 올리려고 합니다. 노파심이겠지만.. 스님의 글을 통해서 느낌바로는 게놈프로젝트에 대한
연구결과를 지나치게 확대하고
계신것 같읍니다... 물론 글 전체의 내용의 주제가 게놈 프로젝트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닌것은 알지만.. 혹 유전자론에
대해서 지나친
기대를 가지고 계신것 아닌가 해서요...

공식적인 발표에 의한 게놈 프로젝트에서 밝혀진것은 인체를 구성하고 있는
유전자의
종류를 모두 알아낸것에 불과 합니다. 그것도 아직은 검증되지 않은 단계입니다... 인체유전자 지도에 대한 연구는 여러 그룹에서
시도되고 있고.. 최근의 발표는 이윤을 목적으로 하는 회사 연구소에서 나온것입니다.. 물론 큰 발자취이긴하지만...
..

다른 하나는 유전자를 통해서 사람의 질병이 어떤 시기에 생길것이라는 것을
알아낼것이라고 언급하신 부분에 대해서
입니다.... 게놈 프로젝트에 대한 연구결과에 전문가는 아니기 때문에 정확히 그렇다 아니다 라고 말해 드릴수
없지만.... 몇살에
질병이 발병될것이다 라는것을 안다고 언급한 부분은 아마도 신문기자가 읽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시키기위한 극적 효과 일것
입니다...

그러한것을 유전자론을 통해서 알아낸다는것은 비유하자면 스님께서
말씀하신 신이 내린경우에는 가능한것이지..
현상황에서 과학적으로 입증할수는 없읍니다. 제 짧은 소견으로는 가까운 미래에도 불가능할것입니다...

물론 스님께서 숲을
보이시기 위해 나무를 언급하신것이겠지만..왠지 그 나무가 가지지 않은 것들을 가지고 숲을 설명하시는것 같아..혹시 지나면서
이글을
읽는 사람이 정작 숲은 보지 못하고 언급하신 나무에 대해서만 트집을 잡을까 하는 노파심에 글을
드립니다..

명리학이라는 학문을 스님으로 부터 알게 된 인연과 고마움으로 이렇게 글을
보내는데.. 정말 어줍지
않네요... 거슬렸다면 용서해 주십시요...

부디 스님께서 생각하신대로 명리학에 더욱발전해서 정말로 사회속에서
인정받는 그런
학문의 한분야가 되기를 바랍니다...

어느 독자 드림...

=====================================


독자의견
2가 배달 되었습니다.


상세한
의견이니 또한 고맙습니다.


첨부하겠습니다.
이해에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의견주신
독자님께 거듭 감사 드립니다.


=====================================



>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
> 고마우신 의견 잘 살폈습니다.
고맙습니다. 내용이 좋아서 해당 게놈프로젝트에 이어서 첨부를 해야 하겠네요. 독자의 의견 첨부라고 하는 제목으로
수정을 할 참입니다. 이름을 감추고 내용만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벗님들의 이해를 돕게 될 것으로
봅니다. 혹 원치 않으시면 또 메일 주세요.
>
>         계룡감로에서
낭월 두손 모음
>=================================================

안녕하세요. 스님...
막상 스님께서 제글을 독자의 의견이라고 첨부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니 걱정이 앞서네요... 다시 읽어보니 흠을 잡을 수있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요. .. 그래서 스님께서 언급하셨던 질병이
일어날수 있는 시기를 정확히 말할수 있다 라고 한 기사가 어디 있나 살폈읍니다.  조선일보에 난 기사
더군요........ 그래서
이왕 스님께 편지를 보낸김에 참고 하십사하고 그 글에 대한 제 생각을 덧붙여서 보냅니다....

읽어보시고 앞에 보낸글을 붙이
실때 쓸만하다고 싶은 부분은 발췌해 주십시요. 그렇지 않고 앞에 보낸글만으로 충분하다 싶으시면.. 지금 보내는
글은 그냥 아 이런
생각도 있구나 정도로 생각해 주셔도 됩니다... 물론 익명으로 해주시면 고맙고요...
그럼 이만
줄입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다시 의견 드리는 어느 독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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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부터는 기사의 내용과 제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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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에이즈등 불치병도 감기처럼 쉽게 고쳐

“당신 아기는 출산 후 정확히 2년6개월 15일째 되는 날 심장 판막증에
걸릴
것이며, 30세 때 간염, 65세 때 간암에 걸릴 것입니다. 하지만 유전자 치료로 완쾌될 것이니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산부인과 의사가 아기를 받아 들고 기뻐하는 당신에게 이같은 얘기를
들려줄 날이 머지 않았다. 게놈 프로젝트로
30억 개의 염기 서열이 밝혀짐으로써, DNA칩 개발이 가속화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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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은 독자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기위한 허구 입니다. 뒤에 붙어 있는 이유의 근거도 전혀 타당성이 없읍니다. .. 아마 글을 쓴 사람이
DNA 칩으로 얻어 낼수 있는 정보를 확대 해석한것 같읍니다... 비유하면 스님께서 항상
이야기 하시는 쪽집게 도사가 되어라하고
요구하는 거지요.... 현재 흔히 이야기 되는 DNA 칩으로 분석해 낼수 있는것은 어떤 DNA 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 하는 것
뿐입니다.

어떻게 알아내느냐 하는것의 원리는 비교적 간단합니다. 자연에서의 DNA는
각각 독립도 한개의 DNA 가 서로
결합되어있는 형태로 존재 합니다.  흔히 나선형 구조라고 불리고 있지요. 이때 두개의 DNA 가 결합시키는 요소가
필요한데 그것이
아데닌 (A) 구아닌 (G) 시토신 (C) 티민(T)  이라는 염기로 구성되어 있읍니다.

그런데 이 구성요소들은 항상
결합하는 종류가 정해져 있지요. A-T 와 G-C 현재 흔히 말해지고 있는 DNA 칩이란 이런 기본 원리를 이용해서 염기
서열이 어떻게 구성되어있는냐를 알아내는 도구 입니다. 예를들면. 이렇게 만드는거지요.. 이때에 염기의 배열은 우리가 의도하는대로
만든것이니까 그 배열을 정확히 알고 있을테고요....


A T G T C A T G C T C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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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우리가 모르는 어떤 DNA 의 배열을 알고 싶다고 할때.. 그 DNA
의 조각을 칩안에 넣읍니다.... 그리고 결과를 살펴 보는거지요... 만약에 우리가
알고 싶어하는 DNA 구조가 TACAG 라고
한다면... 관찰되어지는 모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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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A C A G
A T G T C
A T G C T C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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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보이게 되지요... 그래서 우리가
모르는 DNA 가 TACAG 라는 구조로 되어있구나 하고 알게 되는 겁니다... 가장 기본적이 DNA 칩의 아이디어는
이렇습니다...
DNA 의 코드가 왜 중요한가 하면.. 이 서열구조가 인체를 구성하고 있는 단백질 과 효소따위를 만드는 정보를 소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예를 들면 "가" 라는 단백질은 그 코드의 순서가 (ATGCTA) 따위이고 "나" 라는 단백질은

코드순서가 (CTAGA) 라는 식이지요... 그리고 이러한 정보를 가지고 인체는 필요에따라 "가" 라는 단백질 혹은 "나" 라는 단백질들을
만들어 냅니다.. 만약 잘못된 DNA 코드가 존재 한다면 필요할때 필요한 단백질 (혹은 효소..등등) 을
만들어 내지 못할수도 혹은
불필요한 것들(해로울수도 있는) 것들을 만들어 낼테고 이것이 병으로 화하게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것만 가지고 병이
발생한것인가 그렇지 않을것인가를 판별할수는 없읍니다. 병을 일으키게 하는 요소중 DNA 가 중요한 요소 이기도 하지만
그외에도 수많은
변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 말해질수 있는것은 이러 이러한 병이 발병할 확률이 높습니다 정도 일것 입니다... 따라서 위의
논증은
너무 지나친 확대 해석인것
같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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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이미 상품화된 DNA칩은 엄지 손톱 크기만한 칩(chip)위에 수천~수십만개의 유전정보를 지닌 효소 조각을 붙인 것으로,
유전병 진단 등에 활용되고 있다.

각종 유전자 기능이 밝혀지고, 이같은 유전 정보를 DNA칩에
담으면, 20세기 불치병인 암,  당뇨, 에이즈 등 각종 난치병에 대한 조기 진단이
가능하다. 그것도 피 한방울을 DNA 칩 위에
떨어뜨리는 간단한
작업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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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예는 사실입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DNA 칩을 이용하고 있는 곳도 있읍니다.  뒤의 이야기는 의심스럽군요.  유전자 기능이 밝혀지고 그것에
대한 모든 정보를 DNA 칩에 답는다고 하더라도.. 단순히 피한방울을 통해서 병이
걸렸다 안걸렸다를 판별할수는 없을것입니다. 그냥
여러가지 참고 상황중의 하나는 될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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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유전자 치료법이 개발되면 현재 불치병으로 알려진 질병은 우리가 자주 걸리는 감기에 불과한 ‘우스운 병’으로 전락한다. 유전자
치료법은 질병을 일으키는 유전자를 밝혀내고, 이 유전자를 제거하거나 훼손된 유전자를 건강한 유전자로 대체하는 방법.  물론 유전자
치료법은 기존의 염기 서열을 가지고 인체 유전자 기능을 밝혀낸 이후에나 가능하다.

노화 유전자를
밝혀낸다면, 노화 원인 유전자를 제거하거나 장수 유전자로 교체하면 장수도  가능하다.
또 인체의 유전자
기능을 해독하면, 우리는 엄청난 삶의 변화에 직면하게 된다. 아들ㆍ딸을 가려 낳는 선택뿐 아니라 천재적인 IQ를 갖고, 늘씬한
키, 큰 눈, 흰 피부 등 태어날 아이를 미리 예약하는 ‘맞춤 인간 출현’도 기술적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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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언급한 부분은 전체 글중에서 그래도 가장 가능성이 높은 부분중의 하나일것 같읍니다...  치료에 필요한 것을 생산하는 부분은 어떤일이
발생하는 것에 대한 원인을 조사하는것 보다는 DNA 코드의 역할이 중심이 되는 위치를
차지 하게 되니까요.. 다른 여러 DNA 코드와
관계가 없는 원인은 인위적으로 제거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그렇게 쉬울것 같지는 않네요. 어떤
단백질에 (혹은 효소 등등) 대한
DNA 코드를 알아낸다고 해도.. 그 코드가 어떻게 사용되어지느냐에 대한 분석도 역시 엄청 방대한
일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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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이처럼 꿈같은 의학계 혁명은 언제나 가능할까. 국내외 과학자들은 암, 당뇨병, 뇌졸증에 대한 유전자 치료법은 2010년이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개인별 유전자의 기능을 밝혀내 훼손된 유전자를 제거하거나
이식하는 기술은 2025,  2030년에는 인류의
평균 수명이 150세에 이를 것으로 과학자들은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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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분에
대해서는 뭐 별로 할말이 없군요... 전망과 예측이라는 것은 언제나 빗나갈수 있지만 그래도 항상 할수
있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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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는 게놈 연구로 인해 머지않아 불치병 예방 및 치료 가능한 신약을 개발하고, 개인별 유전자 기능 차이에 따른 최적의 맞춤
치료가 가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열등 유전자 제거 및 이식, 질병을 일으키는
유전자 형질의 수정 및 개선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앞으로 인간의 삶은 게놈 프로젝트 연구 결과물을 토대로 한 ‘유전자
조작’과 ‘생명 복제
기술’이 양대축을 형성, 의료 분야와 일상 생활에 혁명적 변화를 몰고 올 전망이다.

( 차병학기자 swany@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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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결론은 동의 합니다. 게놈 프로젝트가 굉장히 큰 성과인것 만은 틀림없으면 네요. 이연구를 바탕으로 다른 여러분야에 큰 진보의
시작이 될것만은 틀림이 없으니까요...

한마디 더해서 드리고 싶은 것은 병의 발생과 치료에 대한 제 견해는
제가 전공하는 분야가 아니라서 확신을 가진다라고 말할수는 없네요. 물론 글을 쓴
기자보다는 조금더 알고 있다고는 자부
하지만..


뱀꼬리)

글중간에 DNA 칩에 대한 언급이 글 전체의 주제와는 관계가 없지만 글의
주제에 대해
신뢰성을 주기위한 중요한 소재로 쓰였기에 뱀꼬리를 붙입니다.사실은 글전체에 대해서 어느정도 자신을 가지고 잘못됐다고 말할수
있는 것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알고 있다고 생각해서입니다실제로 저의 연구 그룹에서도 관심있어 하는 분야니까요...

DNA 칩은
아직은 완성된것은 아닙니다. 물론 시중에 나와 있는 것이 어느정도 까지의 신뢰성을 준다는 점에서는 동의 하지만요. 아직은
여러가지
정확성이나 신속성 혹은 여러가지 관점에서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닙니다....현재 DNA 칩이 목표로 하는것은 아주 단순합니다. 얼마나
쉽고 간편하고 신뢰성을 가지고 모르는 DNA 구조를 알아낼수 있을까 입니다(물론 더
싸게).. 기사에서 언급했던 피 한방울만 떨어
뜨려서 조기 진단이 가능한 DNA 칩이라는것은 공학적 관점에서 보면 이루어 내고 싶은 것중에
하나이기는 하지만 현재로서는 아주 요원한
일중의 하나 입니다. 물론 어떤일이 일어나는 모든 정보를 칩하나에 담을수만 있다면 가능하긴 하겠지만. 글쎄 그게
가능할지는....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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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독자의 의견을 마무리 합니다. 내용을 보면서 과연 연구하는 학자의 견해는
아마추어가 관심을 갖고 이해하는 정도와는 차원이 다름을 느끼게 되는군요. 보다 정확하고
구체적인 내용이 되어서 고맙기도 하거니와, 더욱 기쁜 것은 이렇게 연구를 하시는
틈틈이 적어도 낭월명학당의 낭월한담을 살펴봐 주신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더욱 열성으로
이 코너를 가꿔가야 그에 대한 보담이 되겠다는 생각을 절로 하게 되기도 하고요. 늘 관심을
가져주시는 낭월학당의 벗님들 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고마운 의견을 상세하게
적어서 이해를 도와주신 독자 님 께 다시 감사를 드리면서, 역시 생각을 하다 보면
또한 많이 배우게 된다는 점을 느끼게 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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