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견] 여기에 대해서 제 견해를 씁니다.

작성일
2001-12-13 08:41
조회
5633
과연 색의 오행과 연관해서 어떤 고리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소 관점이 다르기는 하지만 또한 벗님들께 참고가 되시리라고 생각이 되어서 메일로 주신 의견을 본인의 허락을 받아서 여기에 첨부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서 부끄럽다고 하셨지만 무슨 말씀을 하시고자 하는지는 알 수가 있을 것 같아서 함께 생각해 보시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 되시기 바랍니다. 의견 주신 변재성님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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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서울에 사는 변재성 이라고 합니다.

내년에 대학원에서 컴퓨터학을 전공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저는 명리에 대해서는 겨우 걸음마하고 있습니다만 스님께서 쓰신 글에 대한

다른 견해가 있어서 메일을 드립니다. 혹 유치하고, 기분 나쁘시더라도 그냥 한번 끝까지 읽어 주십시요. 부탁드립니다.

저는 물리를 전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빛에 대해서는 잘 알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통신을 전공하려하기 때문에 주파수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습니다.

우선 빛의 성질이 火라고 하셨는데 오히려 제 짧은 지식으로는 木에 가깝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빛의 성질은 퍼지는 것이 아니라 직진을 하는 것입니다. 알기 쉬운 예로 레이저 광선을 한번 생각해 보십시요.

레이저 광선은 한 방향으로만 뻗어 나가지 않습니까? 우리가 불이 타는 것이나 태양이 빛나는 것을 보면서

빛은 사방으로 퍼지는 것이다라고 오해하기 쉽지만 그 source자체가 사방으로 빛에너지를 무수히 방출하는 것

뿐이지 빛자체가 사방으로 퍼지는 것은 아닙니다. 한점이 무수히 모이면 선이되고 면이되는 이치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빛은 火라기 보다는 오히려 끊임없이 뻗어나가려는 木의 성질과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불은 틀림없이 火입니다.

불은 빛의 모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빛은 진동을 하는 주파수입니다. 주파수 하면 라디오가 떠오르지 않습니까?

라디오와 빛이라, 소리와 빛 너무나도 틀린 것이라 생각하고 또한 우리인체가 인지하는 부분도 다르지만

둘다 같은 주파수 입니다. 그럼 둘의 차이는 무엇인가 하면 진동하는 횟수의 차이에 불과합니다.

(1초에 한번진동하면 1Hz라고 합니다. 참고로 인간의 귀의 실질적인 가청주파수는 16Hz - 16000Hz이고

300~3000kHz는 AM라디오, 30~300MHz는 FM라디오입니다.( 1000Hz = 1kHz, 1000kHz = 1MHz))

참고 : AM,FM에 대해 예기해 보면 그 원리는 복잡합니다만 AM은 멀리전달되기 때문에 FM보다

먼저 상용화되었습니다. FM은 AM보다 도달거리가 짧기 때문에 중간중간에 기지국을 설치해야됨으로

AM보다 늦게 실용화된 것입니다.그외에도 다른 기술적인 이유도 있지만……

이것에도 알수 있듯이 주파수가 낮을수록 더 멀리 전달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빛에도 그대로 적용되 붉은색이 푸른색보다 주파수가 낮기 때문에 우리가 경고등이나 신호등에

멀리진행되는 붉은색을 쓰고 있는것입니다. 가장쉬운 예를들면 스펙트럼상에 빨주노초파남보순으로 나가지요

여기서 빨간색이 주황색보다 주파수가 낮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빨간색,노란색,파란색 신호등이

나온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리의 기본 성질도 木과 같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물론 사방으로 퍼지기 때문에 火라고도

생각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주파수는 직진하는 성분을 갖고 있습니다.

어떠하든 결국 빛과 소리는 하나라는 것입니다. 단지 에너지의 차이일 뿐이죠 (주파수가 높을수록 높은 에너지를

요구합니다.)

이젠 또다른 빛에 대한 우리의 오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님께서는 동물이 보는색 사람이 보는색이 틀릴수도 있다고 쓰셨는데 이것은 틀린 것입니다.

물론 동물이 인지하는 색과 사람이 인지하는 색은 틀릴수 있지만 그 색의 주파수 자체는 똑같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전의 색의 주파수에 대해서 이해하셨다면 쉽게 아실수 있을 것입니다.

결국 파란색은 파란색이고 노란색은 노란색일 뿐입니다.

우리는 색을 보면서 실제 물체가 그런 색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물체는 색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앞에서 예기했듯이 주파수상에 색에대한 주파수가 있고 태양은 그런 주파수를 모두 보내고 있지만 물체가

그 주파수중의 일부는 흡수하고 일부는 반사를 시킵니다. 우리가 빨간옷을 보면서 빨간색을 가진 옷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 옷은 빨간색이 아닌 색은 흡수하고 빨간색만 반사하기 때문에 빨간색 주파수만 우리눈에

인지가 되는 것일 뿐입니다.

이제 제가 정말 하고자 하는 예기를 하겠습니다. (결국은 이 예기를 하기 위해 여태까지 쓴것입니다.)

아직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고 상당한 논란의 소지가 있겠지만 제 개인적인 색의 견해에 대해 예기하고자 합니다.

색은 단지 색이 아니라 에너지입니다.

우리가 자외선을 오래쬐면 피부에 화상이나 피부암에 걸림니다.

자외선은 투과성이 강합니다.또한 눈에보이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 피부는 자외선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가시광선(우리가 빛이라고 생각하는 주파수대역)또한 자외선과 같은 주파수이고 결국 눈 뿐만 아니라

몸 전체로 받고 있는 것입니다.

소리, 가시광선, 자외선 모두 에너지 입니다.

에너지는 결국 어떠한 작용을 하게 됩니다. 빛이 열로 변환이 되고 자외선이 피부암을 일으키고 나뭇잎이 광합성

작용을 일으키듯이 말입니다.

결국 색 또한 우리인체에 우리가 알지 못하는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오행의 작용을 하는지 안하는 지의

여부는 잘 알 수 없는 것이지만 분명히 우리몸에 작용을 합니다.

자 그럼 또 다른 쪽으로 돌아가서 살펴보지요 주파수 제가 얼핏 지나 가면서 본것으로는 모든 물체는 고유의

주파수를 가지고 있다라는 것을 본 기억이 납니다.(이건 정확하지는 않지만 일리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나무, 돌, 쇳덩이, 다이아몬드, 간, 심장, 허파, 신장 , 등등,,,,

뭐 돌, 쇳덩이가 주파수를 가지고 있냐라고 물으신다면 저도 정확하게 답변을 드리지 못하지만

심장,허파,간,신장,대장은 고유의 주파수가 있다라고 분명히 말할 수 있습니다.

직관적으로도 이 기관들은 자율운동을하고 있고 운동을 하는 것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고 에너지는 곧 주파수

파동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쯤되면 제가 말하려는 의도를 눈치채셨을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내부 장기를 두고 오행으로 나누고 오행색을 대입시키고 있습니다.

제 견해는 이것이 우연이냐 필연이냐에 대한 제 나름의 견해일뿐입니다만.

이렇게 한번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색은 주파수일 뿐입니다. 장기는 주파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눈은 주파수를 받아들이는 기관일 뿐

실제 색을 인지하는 기관은 뇌입니다.

내관이라는 단어를 아시지요. 저는 국선도(단전호흡단체) 수련을 일년간 했습니다. 지금은 개인적인 문제와

제 인연에 맞는 스승을 만나지 못해 개인적으로 수련을 하고 있습니다만.

수련을 하면서 고요히 내관을 하다보면 어떠한 빛이 보입니다. 제가 본 빛은 노란색,파란색,하얀색,검은색등입니다.

제 수련의 진전이 남보다 꽤 빨랐기 때문에 다른사람들은 몇 년이 걸려도 보지못할 수도 있지만 저는 빨리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것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실제 장기가 어떤 색에 대한 주파수를 내기 때문에 우리 눈이 받아들이지

않더라도 뇌가 이 정보를 인지해 색으로 표현한다라는 생각과(하지만 장기가 빛과 같은 주파수를 가졌다는 데는 의문이 있습니다.)

또는 특정장기가 특별한 색을 흡수하지는 않을 까 라는 것이지요. 이렇게 생각하면 빛과 장기의 오행에 대한 어느 정도

설명이 되지 않을 까 하고요. (빛은 인체를 투과하지는 못합니다 그렇다고 모두 반사하지도 못합니다. 반사된다면 인체는 거울과

같겠지요 아니면 빨간색이나 파란색깔 피부를 가진 인간도 있겠지요. 머리카락은 검은색만 반사시킬것이고 피부는 황색만 반사시킬

것입니다. –황인종인 경우에…. 따른색은 어떠한 형식으로든 흡수되겠지요….흡수된다는 것은 에너지가 인체의 어느부분에서 작용

을 하는 것이고(에너지 불변의 법칙) 그 작용하는 부분이 오행의 이치에 따른 장기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볼 수가 있겠지요)

다음으로 예기하는 건 저도 잘 믿지 못하겠고 수련하는 과정에 방해가 되 무시해 버렸습니다만 단 한번 기이한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입니다.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공부하는 테이블은 탁 트여있어서 앞에 있는 사람이 바로 보이지요.

공부에 집중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앞에 어떤사람이 있는지 잘 알지 못했습니다. 헌데 공부를 하다 눈을 감고 잠시 숨을 가다듬고

있었는데 갑자기 사진한장을 보는 것 같이 앞에 있는 사물이 또렷이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눈을 뜨고 확인을 해 보니 정말

앞에 그 사람이 있더군요. 신기하기도 했지만 어차피 특이공능을 추구하는 것은 수련의 정도가 아니고 수련을 정진하다 보면

자연히 얻어지는 것이라는 가르침에 그 이후부터는 무시했고 다시는 그런 경험을 할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투시력이 실제 우리인체가 눈을 통하지 않고 빛을 받아 바로 뇌가 인지한다면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 까 하고

생각해 봤습니다. 별로 특이한 현상은 아니라는 거죠....또한 누구라도 가능하고…제가 전자공학이나 생명공학…재활의학등을

전공했었다면 이런 문제에 대해 연구해 볼텐데 …. 어

 

【어떤 까닭인지 글이 잘렸네요. 아쉽습니다. 게시판을 옮기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던가 싶습니다. 양해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