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인원용사(人元用事)에서의 지장간

작성일
2007-08-2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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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元用事에서의 支藏干表


 


0.3


0.2


0.5


 


 


0.3


0.2


0.5



(壬)癸


 



(丙) ․ (己)丁






 









 




(戊)庚



(甲)乙


 



(庚)辛






 








(戊)丙


 




(戊)壬

 

인원용사에서의 지장간은 각각의 지지에 암장(暗藏)되어 있는 천간을 거론하게 될 경우에 적용하게 된다. 여기에는 순차적인 의미보다는 비율에 비중을 두게 된다. 그러므로 지지 각각이 독립적인 형태로 작용하는 것이다. 언뜻 봐서는 자칫 혼란스러울 수도 있겠는데, 기본적인 의미를 잘 이해하게 되면 정리를 하는 데에는 별 문제가 없을 것이다. 표에서 괄호를 한 것은 자평명리학의 책에 따라서 혹 논하기도 하고, 혹은 논하지 않기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본서에서는 논하지 않는다는 것도 알아 두기 바란다.

인원용사(人元用事)에서 주의를 할 점은 비율에 따라서 그 힘의 정도가 다르다고 하는 부분이다. 즉 인월(寅月)을 예로 든다면, 인월(寅月)의 병화(丙火)는 인월(寅月)의 갑목(甲木)에 비해서 그 힘이 비교적 약하다고 하는 것이며, 다른 경우도 이에 준해서 관찰을 하면 된다. 이러한 것을 적용시키는 방법은 일반적인 용신법(用神法)에서 중요하게 적용되는데, 용신에 해당하는 글자가 갑목(甲木)이라고 한다면 그 힘이 강하고, 병화(丙火)라고 한다면 그 힘이 갑목(甲木)에 비해서 약하다고 하는 점으로 이해를 하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관념은 사주심리학에서도 큰 차이가 없이 그대로 적용이 되기 때문에 원리를 잘 이해하게 되면 뒤로 가더라도 크게 차이가 없다고 하는 점이다.

다만 차이가 있다고 한다면 일반적인 인원용사(人元用事)는 물리적인 힘을 나타내는 기준이 되고, 심리적인 인원용사는 정신적인 힘을 나타내는 것으로 이해하게 된다면 큰 무리가 없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심리적으로 판단을 하게 되더라도 이러한 원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