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전적인 宮의 대입론

작성일
2007-09-1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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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적이라고 한 것은 새로운 학설이 등장을 했기 때문이다. 고전적이라고는 했지만, 사실 거의 모든 명리학 선배님들이 그대로 채용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고전적인 것도 아니다. 지금 현재 많은 선배님들이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라면 고전적이라기 보다는 ‘사용중인 궁의 이론’ 이라고 해야 할런지도 모르겠다. 여하튼 현재 대부분의 학자분들이 응용하는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으면 충분하겠다.






實         花         苗         根

時         日         月         年

柱         柱         柱         柱

(子息宮)   (配偶者宮)   (父母宮)   (祖上宮)



우선 위의 표를 관찰해 주시기 바란다. 이 표를 보면 각 기둥별로 하나의 궁이 부여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年柱에는 조상의 궁을 둠으로써 뿌리라고 하는 의미가 되고, 月柱는 부모궁이라고 하게 됨으로써 그 조상으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연결고리인 부모가 거처하는 궁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그리고 日柱는 자신의 배우자가 거처하는 궁이라는 의미로써 결혼을 하게되어서 자신도 조상으로부터 이어져온 일체감을 느끼도록 만들어져있다. 그리고 당연히 時柱는 자식의 암시를 생각하게 된것이고, 이것은 근묘화실(根苗花實)의 이치와 부합이 되어서 오래전부터 사용해왔던 궁에 대한 정설(定說)이 되다시피 한것이고, 낭월이도 이렇게 배워서 응용을 했었다.

여기에서 ‘했었다.’ 라고 하는 과거 종료형의 말씀을 드린 이유는 ‘현재는 이렇게 사용하고 있지 않다’는 의미가 추가된다. 사실 위의 경우처럼 활용을 해도 크게 틀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더 깊은 곳의 관찰을 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