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종업원 - 偏財

작성일
2007-09-1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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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종업원은 내가 부리는 사람이다. 앞의 사장과는 반대입장이 되는 셈이다. 원래 종업원을 하다가 운수대통이 되면 사장도 되는 것이다. 그러면 종업원을 두게 될것이고, 종업원은 내가 언제든지 일을 시킬 수 있는 사람이라는 점에서 내맘대로 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십성에서도 내맘대로 할 수 있는 관계는 편재이다. 얼핏 생각해보니까 아버지도 편재라고 했는데 종업원도 편재다. 이것은 또 무슨 말도 되지않는 소리인가 싶은 생각도 든다. 그러나 애초에 말씀드렸듯이 단지 8개의 글자로 모든 것을 풀게되므로 서로 겹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이런 것으로 떼를 쓸 생각은 하지말도록 권한다. 오로지 종업원은 어떻게 볼것인가에 대해서만 궁리를 하시도록 하는게 좋다. 아버지는 아버지고 종업원은 종업원이다 같을 수가 없다.

이것을 어떻게던지 구분하는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낭월이가 생각하기에는 年月에 있는 편재는 아버지라고 보고, 日時에 있는 편재는 종업원으로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이 문제도 다음에 용신에 대한 것을 설명드릴적에 종업원의 좋고 나쁜 경우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보도록 할 참이다. 우선은 궁금하시더라도 그냥 참아주시기 바란다. 다음장에서 가능한 한도 내에서 상세하게 생각을 해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