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지장간의 인원용사(人元用事)

작성일
2007-09-1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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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또 하나의 지장간 이치라고 생각되는 人元用事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도록 하자. 인원용사는 월률분야에서처럼 일정한 흐름을 가지고 있는 젓이 아니고, 지지의 낱글자에 소속되어있는 의미라고 생각이 된다. 그렇다고 해서 월률분야와 전혀 동떨어진 것은 아니다. 약간 생략이 되었다고 봐도 될 것 같은데, 여기에 대해서는 대충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어서 그나마 월률분야도 보다는 외우기에 나은 것 같기도 하다.




1) 자평진전(子平眞詮)의 人元用事










地支














藏干


戊丙甲



癸乙戊


庚戊丙


己丁


乙丁己


戊壬庚



辛丁戊


甲壬



辛癸己








2) 사주첩경(四柱捷徑)의 人元用事










地支














藏干


丙甲



癸乙戊


庚戊丙


己丁


乙丁己


壬庚



辛丁戊


甲壬



辛癸己








3) 자평수언(子平粹言)의 지지장용도(地支藏用圖)










地支














藏干


戊丙甲



癸乙戊


庚戊丙


己丁


乙丁己


戊壬庚



辛丁戊


甲壬



辛癸己








세 개의 표를 찾아 봤는데, 대충 내용은 비슷하게 보인다. 다만 사주첩경에서는 인신(寅申)에서는 무토가 생략된 것이 차이일 뿐이다. 그래서 다른 곳에서 찾아봐야 이 정도의 차이일 것으로 생각되고, 또 인원용사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을 한 곳이 적은 셈이다. 그래서 몰라도 되는 것이라는 생각은 들면서도 갖출 것은 갖춰야 하겠다는 생각으로 맛보기만 실어드린다. 그러니까 벗님은 이러한 의미가 지지에 있다는 것을 잘 이해하고서 본격적인 지지공부에 들어가야 하겠다. 다만 인원용사도 월률분야에서 파생된 것으로만 알고 있으면 될 것으로 생각된다. 그래서 책에 따라서는 이 문제를 소흘하게 취급을 하지 않았나 싶다. 낭월이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이것은 몰라도 사주를 연구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지 않을까 싶고, 오히려 이것을 집어 넣음으로서 혼란이 될런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 앞으로 중점을 두고 연구할 것은 월률분야라는 점을 밝힌다. 물론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은 벗님은 연구 해보시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