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地支와 支藏干의 關係

작성일
2007-09-1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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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에 의해서 기록을 한다면 ‘1. 지지와...’ 라고 해야 할 것인데, ‘0.’번을 달았다. 이것은 무슨 큰 뜻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냥 1보다 0이 앞에 있다는 것이고, 또 지지의 설명으로 들어가기 전에 우선 지장간이라고 하는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어서이다. 그런데 열 두 개의 지지를 그냥 정수로 1부터 적어놓으면 기억하기에 편리할 것 같은데, 12라는 숫자로써 이번 항목으로 끝을 내려면 천상 0을 사용하는 게 질서가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아파트를 사는데 있어서 쓰는 말 중에서 ‘영순위’라고 하는 말이 발생되어서 다양한 곳에서 응용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그만큼 경쟁력이 있다는 의미인 모양인데, 실은 지지에 있어서의 지장간에 의한 이론도 영순위만큼이나 그 중요도가 높다고 하는 점도 있다. 그래서 이런저런 생각을 한 끝에 영번으로 시작을 해봤다. 즉 지장간은 천간에 대한 설명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봐도 되겠기 때문인데, 지장간에 대해서 이해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한다면 지지에 대한 공부는 건성이 될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된다. 어쨌던 지장간의 실체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을 드려본다. 이렇게 해놓고 나서 비로소 지지에 대한 공부를 한다면 나름대로 질서가 잡히지 않을까 싶은데, 두고봐야 할 일이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