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차가 만병통치라나 뭐라나..... 알게 뭐여~~~!!!

작성일
2014-06-22 07:5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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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차가 만병통치라나 뭐라나..... 알게 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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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차가 좋아서 마실 뿐이다. 그런데 차에 대한 이야기가 심심찮게 방송에서 등장을 하는데 요즘은 만병통치로 통하기도 한단다. 물론 약간의 과장은 접어줘야 하겠지만 아무래도 상당히 유용한 성분들이 많은 것은 사실인가 싶기도 하다. 효과가 좋다는 것 두어 가지만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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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항산화작용과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카테킨


차에 포함된 화학성분은 현재 밝혀진 것만으로도 500가지가 넘는다. 그 중에서도 폴리페놀과 카페인이 대표적인 성분으로 알려져 있고 그 외에 아미노산이니 비타민이니 하는 성분들도 좀 들어있는 모양이다. 여기에서 주목을 하는 것은 카테킨(Catechin)이다.

카테킨은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쌉쌀한 맛이나고 건강에 좋다는 쓴맛이 실제로도 가장 큰 효과가 있는 항산화작용의 성분으로 노화방지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다. 즉 활성산소를 없애서 세포가 산화되는 것을 방지하여 산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암, 심장병, 뇌졸중, 심근경색, 알레르기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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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킨의 항산화력은 비타민E의 200배가 되고, 비타민C의 100배가 된다나 어쩐다나... 차에 포함된 유기산과 상승효과를 일으키면 더욱 뛰어난 효능이 있다니까 나쁘다는 이야기는 아닌 모양이다. 젊어진다는 말이야 누가 믿겠느냐만 그래도 늙는 것을 조금 지연시켜준다는 것이 나쁠 이유는 없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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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에서는 쥐에게 발암물질을 주사해서 폐암에 걸리게 만든 다음에 차의 카테킨을 공급했더니만 암의 발병률이반으로 줄었다고 한다. 참 나쁘긴 나쁜 인간들이다. 여하튼 카테킨이 몸에 좋은 성분인데 그것이 차에 제법 많이 들어있다는 것으로 이해하면 되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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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추신경계를 흥분시킨다는 카페인


다음으로 카페인(caffeine)이다. 카페인은 알칼로이드의 일종이라는데 다양한 식물에 함유되어 있고 대표적인 것이 커피이다. 다만 많이 마시면 부작용으로 인해서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차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이러한 부작용이 없거나 적다고 하는데 이나저나 예민한 사람에게는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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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카페인이면 다 같은 카페인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은 이름은 같아도 성분은 서로 다른 모양이다. 그것은 차에 포함되어 있는 테아닌과 같은 물질들이 카페인의 작용을 억제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니까 부정적인 작용은 천천히 일어나게 하기 때문에 커피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은 차로 바꿔볼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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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신경계를 안정시키는 테아닌


테아닌(Theanine)은 다른 식물에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는 성분이다. 차의 아미노산으로 카테긴 다음으로 많이 활용되는 물질인데 차를 마시면 긴장이 완화되고 기분이 느긋해지고 침착해지기까지 하는 것도 태아닌의 성분이 뇌신경 전달물질을 조절하고 또 신경계를 안정시켜서 나타나는 작용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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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서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우울증이나 불면증과 같은 정신질환에도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현재 태어난의 효과는 신경안정제나 우울증치료제로 쓰이고 치매예방제나 수면보조제로도 활용이 되는데 특히 약품과 다리 부작용이 없어서 많은 과학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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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몸에 좋다는 성분이 많은 것으로 이야기를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 부담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보는 것은 한 쪽으로 기울지 않으려는 음양의 관점에서이다. 다만 지혜로운 성현들이 차에 대해서는 좋아했던 것을 보면, 술을 조심하라는 말은 있어도 차를 조심하라는 말은 없는 것으로 봐서 공복에 진한 녹차를 마시고 속이 아픈 정도만 아니라면 즐겨 마셔도 좋은 음료가 아닐까 싶다.

 

2014년 6월 22일 계룡감로에서 낭월 두손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