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사장과 직원의 궁합

작성일
2007-09-0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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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敎育)을 받는 것도 다 세상(世上)을 살아가기 위해서라고 한다면 언제까지나 공부만 하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다. 그렇게 학업(學業)을 마치고 세상에 나가게 되면 바로 만나게 되는 것이 직장(職場)이고, 직장에서는 대표가 있기 마련이어서 각각의 규모는 다를지라도 나름대로의 사장(社長)이 된다고 하겠으니 이것은 세상에 첫 걸음을 내딛는 사람에게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할 수가 있다.

그리고 사회적으로 나름의 성공을 거둔 경우에는 다시 일을 도와 줄 직원(職員)이 필요하게 된다. 이렇게 서로 수요(需要)와 공급(供給)의 원리에 따라서 각기 필요한 인연이 발생하게 되면서 또 사회적인 궁합(宮合)을 논하게 되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다.

이번 항목의 주제(主題)는‘사장과 직원의 궁합’이지만 이것은 규모에 따라서는 직장의 상사(上司)와 부하(部下)로 대입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참고하고 살핀다면 응용의 범위는 무척 넓게 된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다. 사회생활의 모든 것을 망라하여 논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앞에서 살펴본 경우의 선생과 학생은‘사제(師弟)의 궁합’이지만 이 경우에는‘주종(主從)의 궁합’이 된다. 그리고 이러한 차이로 인해서 관찰을 해야 할 부분은 또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