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정재

작성일
2007-09-0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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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친대입: 모친궁에 정재(正財)가 있으면 어머니는 계획적으로 인정을 베푸는 사람이 된다. 그만한 대가가 있으면 베풀어 주지만 그렇지 않으면 냉담하게 대한다고 해석을 한다. 자신의 자녀라고 하더라도 이와 같이 계산적으로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은 팔자의 영향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즉 남편이 돈을 가져다주면 아이들을 돌보고 그렇지 않으면 굶기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을 할지도 모른다.

• 심리대입: 정인궁에 정재가 있으면 정재가 정인의 궁을 파괴(破壞)하는 형태가 된다. 그래서 몰인정(沒人情)하다고 해석을 하게 되며 인정이 없는 사람의 형태가 되는데 사실은 인정보다도 나에게 이익이 있는가를 먼저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하겠다. 그렇게 되어서 이익이 있느냐 없느냐로 자신이 인정을 베풀어야 할 것인지를 판단하기 때문에 남들이 봤을 적에는 인정머리가 없어보이는 타산적(打算的)인 사람이라고 생각을 할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