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편관

작성일
2007-09-0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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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친대입: 모친궁에 편관(偏官)이 있으면 두려운 모친이 된다. 어머니의 말씀은 황제(皇帝)의 법이기 때문에 무조건 따르지 않으면 큰 일이 나는 줄로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 어머니를 두려워하게 되는 형태가 발생하게 된다. 포근한 어머니와 같은 인상은 아마도 없을 것으로 봐야 하겠다.

• 심리대입: 정인궁에 편관이 있으면 누군가 도움을 요청하면 자신에게 아무리 불리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뛰어들어서 구조를 해야만 한다는 강박관념(强迫觀念)을 갖게 된다. 물에 허우적대는 사람을 발견하게 되면 앞뒤를 따져 볼 겨를도 없이 그냥 뛰어들어서 사고를 당하게 될 수도 있으니 이러한 것을 살펴서 살신성인(殺身成仁)이라고 하는데, 사실은 이러한 것을 사주의 용어로 풀이를 한다면,‘편관으로 인해서 자신의 몸을 죽이고 정인을 이루었다.’고 해야 할 것이다. 여기에서 살(殺)은 칠살(七殺)로 편관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