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음화(陰火)의 특성

작성일
2007-08-2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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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火)가 내면적으로 작용하게 되면 열기(熱氣)로 나타난다. 빛이 뻗어 나가는 곳에 열 기운이 뒤따른다고 말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빛이 직선(直線)인 반면에 열(熱)은 곡선(曲線)을 나타내기도 한다. 이것은 빛이 나아가는 것과 다르게 열로 그 빛을 보완하고자 하는 면으로 해석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빛에는 열이 있고, 열에는 빛이 있으니 서로 떼어 놓을 수가 없는 것으로 화(火)의 음양(陰陽)을 이해를 하게 되는데, 이것을 십간(十干)에서는 정화(丁火)라고 부른다.

음화(陰火)는 지구의 내부에서 지열(地熱)로 이글거리는 것이고, 양화(陽火)는 지구의 밖에서 빛을 발산시키고 있는 태양이 된다고 이해를 해도 된다. 이 둘이 서로 보완을 함으로 해서 지구에 생명이 존재하게 된다. 음화(陰火)가 죽으면 달과 같은 별이 될 것이고, 양화(陽火)가 죽으면 얼음덩어리의 별이 될 것이니 만물이 존재하기 어려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