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음목(陰木)의 특성

작성일
2007-08-2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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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목(陰木)의 심리는 앞으로 가면서 결실을 생각한다. 표면적인 목은 전진만 하고, 내면적인 목은 전진을 하면서 꺾어지지 않도록 힘을 쌓는 방향으로 준비를 하는 것으로 이해를 하게 된다. 즉 표면적인 목이 가느다란 나무의 새싹을 생각한다면 내면적인 목은 그 싹에 힘을 붙여서 비바람에서도 꺾이지 않고 계속해서 전진을 하도록, 혹은 성장을 하도록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을 할 수가 있다.

비록 나무의 싹이 연약하더라도 음목이 뒤에서 받쳐주게 되면 점점 단단해져서는 굵은 아름드리나무로 성장을 할 수가 있는 것이니 이러한 것은 나무의 내면적인 심리에 의해서 가능하다고 해석을 하게 된다. 이것을 십간(十干)에서는 을목(乙木)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기본적인 천간(天干)의 의미는 앞으로도 계속 반복적으로 이해를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