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6] 칭다오의 동천선생 사업장

작성일
2006-03-2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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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6화] 칭다오의 동천선생 사업장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지난 2006년 2월 24일부터 3월 3일까지의 약 일주일간 칭다오(靑島), 타이샨(泰山), 취부(曲府) 지역을 둘러봤습니다. 여행의 목적은 관광이 아니고, 풍수적인 관점에서 어떻게 자연을 이해 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서라고 해야 하겠습니다.


사실 이 지역들은 이미 2004년에 둘러본 곳이기 때문에 별도로 여행을 갔더라면 중국의 남부 지역을 택했을 것이지만 공부삼아서 칭다오에서 사업을 하고 계시는 동천선생의 열렬한 요청에 의해서 계획이 된 인연으로 낭월도 동행을 하게 되었다고 하겠습니다.


땅의 기운을 관찰하는 능력이 탁월하신 금산(金山) 신현성 선생님을 모시고 안내를 하는 것이 우선 주어진 임무라고 해도 되겠습니다. 그리고 약손도사 효천 이정운 선생도 동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일행 네 명은 칭다오 공항에서 동천선생을 만나게 되었던 것이지요.


이와 같은 팀으로 출발을 하여 둘러보고 또 중간중간에 경험한 이야기들을 엮어서 정리 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낭월은 사진을 찍기보다는 캠코더를 들고 다녔기 때문에 동영상을 준비하느라고 사진은 대부분이 주변의 일행들이 촬영한 것을 모아서 준비한 것입니다.


나중에 동영상을 편집해서 올릴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만, 우선 작업이 시간도 많이 걸리고 어려움도 많아서 뒤로 미루고 사진을 바탕으로 소개 해 올리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사진이 없으면 손가락으로 때우겠습니다. 약간의 참고가 되시기 바랍니다.




1. 점포의 운명은 지기(地氣)에 있다.




우선 무엇보다도 비싼 항공료와 앞으로 숙식일체를 감당하시기로 한 동천 선생님의 사업장을 둘러보지 않을 수가 있나요. 현재 두 군데에다가 한국식 마트를 개장해서 성업 중에 있는데, 근래에 풍수공부의 인연이 되시는 바람에 구체적으로 조언을 받고 싶으셨던 것이지요.


그래서 칭다오의 청양마트(위치가 청양이라고 함)와 동해로마트(위치가 동해로의 바닷가에 있음)부터 살펴보기로 하고, 가는 길에 청양마트를 살펴봤습니다. 청양마트는 2호점이라고 합니다.


 



[가매득초시(可買得超市) 두개의 영업장이 같은 이름으로 운영됩니다. 한국상품을 판다고 케이마트인 모양인데, 중국사람도 많이 오니까 '뭐든지 살 수가 있는 수퍼마켓' 정도로 이름이 된 것 같습니다. 초시는 수퍼마켓의 중국식 표현입니다. 왼쪽에 가매득면포라고도 보이세요? 면포는 얼굴을 싸는 것이 아니고, 빵이라는 중국어입니다.]


 


건물의 구조는 블록별로 나란히 몇 개의 점포가 있는데, 코너에 위치하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1층은 슈퍼마켓이고, 2층은 제과점으로 구조가 되어 있는데, 두 점포가 같은 형태로 되어 있었습니다.


이번에 금산선생님과 동행을 하면서 확실하게 느꼈다고 한다면 풍수를 이해하는데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은 지기(地氣)를 알아 볼 수가 있어야 하겠다는 점이었습니다. 사실 건물은 이미 그대로 존재합니다. 뭔가 문제가 있더라도 이미 어떻게 해 볼 수가 없는 지경에 도달하여 있는 셈이지요.


그렇다면 근본적으로 땅위의 상황이 문제가 있다고 판단이 되었다면 그대로 포기를 하고 다른 곳으로 옮기면 문제는 간단하다고 생각을 할 수가 있겠습니다. 그런데 실상은 그렇지가 못하지요. 여러 가지의 조건들에 의해서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알아봐야 별 도움이 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그렇겠지요?


이러한 상황에서 정말로 도움이 될 것은 정확하게 건물의 구조를 잘 진단해서 어떤 방향으로 수술을 해야 할 것인지, 아니면 방치를 하고 이사를 계획해야 할 것인지, 혹은 보약만 먹이면 될 것인지를 구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2. 밖에서 들어오는 사람이 느끼는 기운




사실 좀 더 있고 싶은 장소가 있고, 얼른 나가고 싶은 장소가 있다고 하는 점을 생각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돈을 쓰는 곳일수록 이러한 느낌은 중요할 수 밖에 없는 일이지요. 우선 문앞에서부터 기분이 좋지 않으면 그냥 들어오다가 나가고 싶어 질것입니다. 그리고 기감이 뛰어난 사람일수록 그러한 것은 더 두드러질 것이고, 일반적으로 여성의 경우에는 기감이 뛰어나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슈퍼마켓의 경우에는 여성의 선호도가 크다고 본다면 이것은 더욱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관점으로 두 개의 점포를 살펴봤을 적에 하나는 나무랄 데가 없는 곳인데 비해서 한 곳은 좀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진단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실은 이러한 진단의 결과에 감탄을 하지 않을 수가 없는 동천선생이었지요. 자신이 평소에 느끼는 감정을 그대로 읽어내어 설명을 해 주시니 뭐라고 할 말이 없는 것입니다.


기운이 좋다고 한 곳에서는 일을 보면 집에 가기가 싫을 정도로 편안함을 느끼고 일을 해도 힘든 줄을 모르는 곳이었는데 반해서, 기가 좋지 않은 부분이 있는 곳에서는 자꾸 졸립기만 하고, 힘이 들어서 밖에서 들어오기기 싫을 지경이라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손님인들 그러한 기분을 못느끼겠느냐는 것이지요. 다행히 손님이 들어오는 부분은 사무실 부분보다는 훨씬 양호해서 무난합니다만, 운영자의 기분이 이렇다고 하면 과연 적은 일이 아니라고 해야 하겠습니다.




3. 수기를 차단하면 생기운이 감돈다.




수기(水氣)라고 해도 좋고, 수맥(水脈)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정확하게는 좀 다른 것이겠습니다만, 인체에 해롭다는 점에서는 같이 취급을 해도 무방하다고 합니다. 수술이 필요한 자리에서 조치를 취하고 난 다음에 기 측정을 해본 결과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여러 가지의 한국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단기여행에서는 한국상품의 진가를 모릅니다. 대만에서 한 달을 머물면서 그 흔한 커피믹서가 얼마나 그리웠는지 모릅니다. 한국상품이 있으면 사러 가겠더군요. 오랫동안 객지생활을 하는 사람에게는 그 이상의 무엇이 있겠다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물론 낭월의 측정이 얼마나 정확하냐는 것은 믿을 수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뭔가 변화가 일어난 것으로 생각이 된다는 것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그 결과의 가부는 앞으로 동천선생의 경험과정을 통해서 또 밝혀 질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와 같은 조치를 하여 건물의 부담스러운 부분을 개선하는 것이 그야말로 땅을 이용하는 사람의 지혜가 아니겠는가를 생각해 봤습니다.


 


4. 바로 활용이 되면 좋겠습니다.




벗님의 공부가 어느 정도 되셔서 지기에 대한 감지가 되신다면 당장 생활에서 적용을 시킬 수가 있다는 점에서 적극적으로 활용을 해 보시라고 권해 드립니다. 사람마다 지기를 느끼는 정도는 달라서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노력을 한다면 능히 어느 정도의 감지가 가능할 것으로 보며, 절대적으로 불가능한 사람은 없다고 하는 점을 생각하고 있는 낭월입니다. 왜냐면 낭월의 둔감한 기감지에서도 어느 정도 측정이 된다는 점에서 그렇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뭐든지 해보지 않고서는 믿지 않는 의심쟁이 낭월이거든요.


그리고 중요한 것은 내 삶에서 바로 도움이 되는 공부여야지 이론만 무성하고 실제로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쓰레기에 불과하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이와 같은 이야기를 해 드림으로써 낭월명리학당을 방문하시는 인연으로 삶의 주변에서 조그만 변화가 생기시기를 기원드리는 것이기도 합니다.


 





아, 믿지 못하시는 벗님께는 권하지 않습니다. 어찌보면 다분히 주관적이라는 생각도 하실 수가 있겠습니다. 그러한 경우에는 구태여 실험을 통해서 보여드리려고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알고자 하면 알아질 것이고, 의심하고자 하면 의심만 남을 것이기 때문에 구태여 자신이 믿지 못하겠으니까 나를 설득시켜서 믿을 수가 있도록 해 주면 믿겠다고 말씀하시는 벗님께는 그냥 묵묵부담이 가장 좋습니다.


왜냐면 답답한 것은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이지 알고서 적용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인연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인연법으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인연이 있으면 도움을 받거나, 해를 받고, 인연이 없으면 그냥 스쳐지나갈 뿐이라고 하는 점만이 이 세상의 법칙이 아닌가 싶은 생각을 해보고 있는 요즈음입니다.


그래서 믿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설명하지 않습니다. 괜한 시간낭비이기 때문이지요. 사실 의심으로 뭉쳐진 영원한 야당성의 심성에는 언제까지나 부정과 부정으로 이어지는 열차와 같습니다. 그러한 심성에는 변화가 일어나기는 참으로 어렵습니다.


비로소 부처의 ‘인연이 없는 중생은 구제 못한다.’는 선언의 의미를 조금이나마 알 것도 같습니다. 아는 사람은 믿고 활용하고, 모르는 사람은 의심의 눈초리로 그렇게 살아간다고 하는 것이 진리가 아닌가 싶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다소 냉소적인 마음이 생기는 것도 같습니다.




왜냐면 예전에는 열변을 토하면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설득을 시키려고 애를 쓰기도 했거든요. 그런데 요즘에 와서 생각하게 되는 것은 그래봐야 사람을 변화시킨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느낀다는 점입니다.


안 되는 것은 안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애를 써서 설명하고 이해를 시킬 필요가 없다는 의미를 이렇게 말씀드리므로 혹시라도 낭월에게 자신이 믿을 수가 있도록 설명을 해 달라고 하시지는 말라는 말씀을 미리 드립니다. 겸해서 믿고 따라가 봐도 크게 해롭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도 깔려있기는 하겠습니다.


사실 눈에 보이는 것도 못믿는 세상입니다. 하물며 눈에도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다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고, 냉철한 이성적으로 본다면 믿는다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게 보여야 정상일 것이라고도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결론을 말씀드리면 간단합니다.




‘知者知’




아는 놈만 안다는 뜻입니다. 모르는 놈은 아무리 쥐어주고 설명을 해줘도 모른다는 것이지요. 낭월이 이 말의 의미를 느껴가는 것을 보니 조금은 늙어 가는 것인가 싶기도 하네요. 그래서 나이가 들면 조바심과 열정은 사라지고, 관조하는 마음으로 변해가는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아, 이야기가 옆으로 샜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열정이 남아 있는 부분이 있기도 하네요. 이러한 현상에 대해서 의심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알아보시라는 권유를 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을 보면 말이지요. 하하~




5. 밥값, 비행기 표값은 다 했고....




초청을 하신 동천선생이야 그렇게 생각하지 않겠지만, 그래도 손님으로 나선 사람의 입장이야 그런가요. 그래서 우선 칭다오의 목적부터 지키게 되었던 것이지요. 그래야 머무는 동안에도 눈치(?)가 덜 보일 것 아니냔 말이지요. 그냥 혼자 해본 생각입니다.


그럭저럭 동천선생과 알게 된지도 10년이 넘었네요. 적은 시간이 아닙니다만, 항상 변함이 없는 그 모습이 편안해서 인연이 이어지는가 싶기도 합니다. 사실 인연의 관계로 십년을 유지한다는 것은 짧은 시간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인연이 많기는 많은가 싶습니다.




건물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진단하고 조치를 취했습니다. 물론 그러한 과정도 일일이 촬영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만, 이러한 것을 모두 공개하게 되면 영업방해(?)가 될 수도 있겠기에 구체적인 방법까지는 생략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 나머지는 인연에 맡기는 것이지요. 그리고 인연이 되면 어떻게 해서라도 연결이 되기 마련이니까 구태여 길게 방법까지 설명하느라고 수다를 피우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오히려 제대로 하지도 못하면서 결과적으로 아무런 의미도 없더라는 비난만 하게 될 수도 있는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자는 생각도 포함이 되기는 했습니다.




6. 이 가게의 빵이 무척 맛있습니다.


 



[2층에는 제과점입니다. 품목도 다양하지만 향긋한 맛도 참 좋습니다. 특히 느끼한 중국요리에 물릴 때쯤이면 아마도 더욱 그리워 질 것으로 생각이 되네요.]


 


이번에는 낭월의 광고입니다. 나름대로 밥값이지요 뭐. 하하~


동천선생이 빵을 만들어서 팔게 된 이야기를 들어보면 참 기가 막힙니다. 간단하게 요약을 해서 소개하면 이렇습니다.


 



[사진 찍히는 것이 쑥스러워서 몸을 숙인 사람을 찾아보세요. 하얀 모자만 보이네요. 직원들의 밝은 미소가 편안함을 줍니다.]


 


처음에 오픈을 하고 얼마 되지 않아서 조선족 부부가 한국에서 제빵 기술을 배워서 빵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근데 빵이 어느 나라 말인가요?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보니까 포르투갈의 말이라고 하네요. 발음은 ‘팡’이라고 한답니다. 빵은 한국화 된 포르투갈 말이라고 해야 할 모양입니다. 지나는 길에 궁금증이 생겨서 잠시 알아 봤습니다. 여하튼....


동천선생이 그 빵을 먹어보니까 맛이 좋아서 가게에다가 팔자고 제안을 했더랍니다. 그러니까 마진을 10%만 주겠다고 하더라네요. 아무래도 잘 팔릴지도 모르고 하므로 우선은 그렇게 하고 한 달이 지난 다음에 다시 수정을 해서 좀 더 높게 하자고 각서를 쓰고 도장을 찍었답니다.


 



[담소를 나눌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예상대로 인기가 좋아서 소비가 많이 되더랍니다. 당연히 처음의 계획대로 좀 나은 마진으로 계약을 하지고 했지요. 그런데 빵을 만드는 분들이 경영의 방법을 잘 몰랐던 모양입니다. 그렇게 할 수가 없다고 하더라네요. 계약서는 별 의미가 없다고 하더라는 것이지요.


이렇게 되면 경상도 사람의 창자가 꼬이게 되어 있습니다. 동천선생은 대구사람이거든요. 좋을 때에는 무한정 좋지만 일단 한번 비틀리면 돌아 올 줄을 모릅니다. 그러한 습성은 영업상에서도 변하지 않는 모양입니다. 그만 ‘치아뿌라~! 내가 배워서 해결할란다~!’로 이어지는 코스를 밟았던 모양입니다.


그렇게 해서 빵을 배우러 다니다가, 제대로 된 사람을 만나서 맘에 드는 작품이 나오니까 비로소 마음이 놓여서 일을 맡기게 된 것이라고 하네요. 물론 빵의 재료는 중국산으로 못쓴다고 합니다. 모조리 한국에서 수입을 하고, 일부 재료는 외국에서 우수한 품질로 들여온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빵의 맛이 꽤 감칠맛이 있습니다. 혹시라도 칭다오에 가실 일이 있으시다면 하루 이틀 머무는 시간에야 그럴 겨를이 없으시겠지만 며칠 머무신다면 한번 방문을 해 보시고, 낭월한담에서 봤노라고 하시면 더욱 반가워서 덤으로 빵을 얹어 줄지도 모릅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빵을 파는 사람은 한족이므로, 우리말을 잘 못 알아 듣습니다. 매장에서 사장님을 찾아야 할 것 같네요. 누가 아나요. 또 좋은 인연이 되실지 말입니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빵을 만드는 공장의 지기에 신경을 썼습니다. 음식의 맛은 주방에서 나오거든요. 그리고 주방의 기운에서 그 묘한 맛을 좌우한다는 것도 이번에 확실하게 알았습니다. 빵을 만드는 곳이 그냥 조그만 공간이려니 했다가 이번에 그 규모를 보고 놀랐습니다. 그야말로 공장이었다는 것이지요. 앞으로 낭월의 이러한 소개로 빵이 많이 팔려서 또 놀러 오라고 해야 할텐데요..... 하하~




건물과 연관된 말씀은 이 정도로 줄입니다. 다음에는 밖으로 나가서 살펴 본 이야기들을 정리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2006년 3월 28일 계룡감로에서 낭월 두손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