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목이 물을 본다

작성일
2007-09-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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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나무를 생해주므로, 물의 입장이 아니라, 나무의 입장이다. 나무가 계절로는 겨울을 만나면 힘을 비축하고 있는 상태라는 이야기이다. 흔히 일반적으로 생각할 적에는 겨울나무는 죽어있다고 보기 쉽다. 그렇지만 오행가의 눈에는 겨울나무는 기운을 축적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나무에게는 겨울이 필요하다. 겨울에 힘을 많이 축적해야 봄에 더욱더 왕성하게 뻗어갈 수가 있는 것이다. 물론 봄처럼 왕성한 것은 아니지만 실은 봄철에 왕성해질 수가 있는 것도 겨울의 기운축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겨울에 태어난 나무는 기운을 저장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 물론 힘을 얻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