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장 식상(食傷)의 심리구조

작성일
2007-08-2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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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이 생조하는 오행이 되면 식상(食傷)이라고 칭한다. 일주(日主)의 능력(能力)을 밖으로 표출(表出)하는 성분이라는 점에서 식상과 같다. 서로 비교 한다면 식신은 내면적(內面的)으로 자신을 남에게 내어보이려고 하고, 상관(傷官)은 외향적(外向的)으로 자신의 능력을 남에게 보여주고자 한다. 그리고 이 성분들은 모두 자신의 목적을 이루고자 하는 면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이기적(利己的)인 도구가 되기도 한다.

 

【여담-식상의 작업환경】

식신은 집중을 할 적에는 주변이 고요하면 좋다. 만약 주변에서 소리가 나거나 하면 정신이 산만해져 집중이 되지 않으므로 짜증이 난다. 그래서 혼자 골방으로 찾아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상관은 조용하면 오히려 불안한 현상이 발생한다. 그래서 라디오나 TV를 켜놓고 공부를 해야 하고 귀에 이어폰이라도 꽂아야 안정이 되어 집중을 할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