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가 수를 만나면 찰떡궁합이다.

작성일
2007-09-10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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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오행끼리 만나서 가장 잘 융화가 되는 것이 물이다. 물은 어느 강을 타고 내려왔던지 간에, 일단 합류가 되면 서로 한덩어리가 되어서 섞여버린다. 그리고 나면 분류를 하기가 매우 어렵게 되어버린다. 그래서 물끼리는 서로 잘 통한다고 볼 수가 있겠다.

물이 분리가 되어서 세력이 약해지면 물로써 그 작용을 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물은 세력이 어느정도 강하기를 원한다. 흘러갈 정도는 되어야지 그렇게도 못된다면 이 물은 멀지않아서 썩어버리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물이 썩어버리면 아무곳에도 못쓰는 물질로 되어버린다. 이렇게 썩은 물은 어서빨리 바다로 흘러가서 다 많은 물들과 서루 어울려서 정화가 되어야만 다시 되살아 나는 것이다. 그래서 물들은 서로 만나기를 좋아한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 것이다.

사실 물방울 두 개를 유리판에 놓고서 서로 가까이 대어보면 얼른 결합을 한다. 이러한 것을 보면서 물은 결합하기를 좋아한다는 것으로 이해를 하는 것이다. 물이 물을 보면 이렇게 서로 당기는 좋은 사이가 된다고 보면 적절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