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친대입: 자녀궁에 식신(食神)이 있을 경우에는 자녀가 하고자 하는 것에 대해서는 뭐든지 수용을 하고자 하는 것은 상관이 있는 것과 대동소이하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자녀가 원할 경우에만 들어주고 스스로 찾아서 권하거나 강요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이것은 음양(陰陽)이 같은 관계로 친밀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렇다고는 하지만 자녀의 일에 대해서는 최선의 노력을 해서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은 변함이 없다.

• 심리대입: 상관궁에 식신이 있으면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묵묵히 연구하고 준비하는 마음이 된다. 혼자서 열심히 연구하여 뭔가를 보여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천번 만번의 시행착오를 달게 생각하고 지칠 줄 모르는 끈기로 궁리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그리고 비록 당장 그러한 것이 결과로 주어지지 않더라도 조급해 하지 않으며 꾸준한 노력을 하게 된다. 물론 이러한 노력이 결과적으로 성공을 거두지 못하더라도 하던 일을 멈추지 못할 수도 있는데, 확률로 본다면 이렇게 노력을 해서 한 분야의 성공을 거두지 않기도 어려울 것이다. 그리고 식신이 희망에 있는 사람은 이러한 것을 믿고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