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장 오행(五行)의 심리구조(心理構造)

작성일
2007-08-2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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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五行)을 이해한다는 것은 음양(陰陽)의 분화(分化)된 상황을 좀 더 구체적으로 파악하게 된다는 것과 같은 것으로 보면 된다. 그렇게 처음에는 하나에서 출발을 하여 점차로 확장되어가는 과정을 걸으면서 자연의 표면적인 모습에서부터 점차로 내면적인 영역까지도 이해를 해 가는 것과 같은 의미로 이해를 한다고 하겠다. 그리고 다시 오행(五行)에서 음양(陰陽)으로 나뉘는 과정을 거치면서 구체적인 본론(本論)인 십성(十星)으로 접근을 해 가는 과정이 되는 것이기도 하다.

이러한 관계를 살펴보다 보면 사실 ‘음양(陰陽)과 오행(五行)이 원래 따로 였다’는 말이 사실일까? 싶기도 하다. 왜냐면 음양이 오행이고 오행이 음양인데 구태여 구분을 해서 존재할 필요가 있었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이다. 사실 음양의 확장(擴張)이 오행이고, 오행의 축소(縮小)가 음양이라는 것으로 이해를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한다면 둘은 같은 뿌리에서 파생된 의미의 변화(變化)라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본다. 이제부터 음양(陰陽)에서 오행(五行)의 다섯 가지로 확장하여 이해를 하게 되는 심리구조에 대해서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를 하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