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웠어, 2019년~!

작성일
2019-12-31 04:47
조회
177

즐거웠어,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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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그렇다.
드디어 2019(己亥)년의 마지막 날을 맞이했다.
기다리지 않아도 찾아오고,
기다려도 때가 되어야만 찾아오는 한 해의 마지막 날이다.
오늘 새벽에 차를 앞에 놓고 절친 컴퓨터에 전원을 넣었을 때
문득, 눈에 들어오는

「2019년 12월 31일 화요일」

그렇군......
이제서야 달력을 2020년으로 바꿀 수가 있는 날이 다가왔군.
지난 한 해의 365일들을 사진박스를 보면서 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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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의 사진박스에는 꽃들이 아름답게 피어났었지...
새햐얀 은방울도 만났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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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는 장가계 여행도 있었지.
장가계를 갔다 오면서 동정호를 꿈꿨는데....
내년에는 동정호 구경을 할 수 있을랑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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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의 타임캡슐이 완성되었다.
이제 다시는 보지 못할 기해년의 추억들을 저장할 때이다.
그 모든 시간을 함께 한 카메라가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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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곱게 다뤄주진 못했지만...
그래서 온통 찍히고 까이고 너널너덜한 꼴이지만....
언제나 옆에서 기억을 담아주던 추억창고 역할을 톡톡히 했다.
아베 땜에 마빡은 검정테이프로 붙여버렸지만.
내년에는 떼어 낼 수가 있을랑강.....
고마워~ 알삼(A7r3), 그리고 엠삼(A7m3)~!
새해에는 그 자리에 알사(A7r4)도 함께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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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를 말 잘 듣는 친구로 지내줘서 고맙고.
뭐든 시키면 시키는대로 고분고분....
찾아 달라면 찾아주고, 보여 달라면 보여주고...
내 생각을 담아 준 키보드도 고맙고....
하루에도 수천 번을 두드려 패도 군소리 없는 마우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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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해의 마지막 날의 풍경은 또 어떻게 달라질까...
여전히 그 모습 그대로 그 자리에 있어 주기만을....
이 모든 것을 잘도 갖고 놀 수가 있도록 해 준
이 녀석, 낭월에게도 고맙군.

밤이나 낮이나.. 어디든 가자는 곳은 거절하지 않고,
고맙게도 잘 따라줘서 항상 즐거울 수가 있었지.
언제나 널 잊지 않고 있다는 것을....
내년에도 올해 만큼만 따라 주기를 염원한다.

ma20191231-04

한 해를 인연한 모든 벗님들....
고맙고 감사한 인연들...
가까이에서, 멀리에서 언제나 응원하는....
사랑스런 벗님들이 있어서
올 한해는 더욱 풍요로웠음을...
그래서 그들 또한 오늘의 이 순간이
즐거움과 알참으로 가득 채워졌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