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세운의 간지 대입법

작성일
2007-09-0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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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歲運)의 간지(干支)를 대입하는 과정에서의 기준도 세워 둘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생각을 하기에는 대운(大運)의 대입에 대한 기준을 적용시켜서 심리적(心理的)으로도 매년 상반기(上半期)에는 천간(天干)의 작용이 나타나고 하반기(下半期)에는 지지(地支)의 작용이 나타난다고 이해를 할 수가 있다.

그런데 이러한 점에 대해서는 그렇게 보는 견해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견해도 있어서 처음에 접하게 된다면 다소 혼란스러울 수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할 수가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가만히 생각을 해보면 해가 바뀌면서 간지의 심리구조(心理構造)가 그대로 나타난다고 해야 할 것이라는 심증(心證)이 강하게 든다.








四柱心理의 歲運 代入法


歲運天干


표면적으로 나타나는 심리구조가 된다.


歲運地支


내면적으로 나타나는 심리구조가 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매년(每年)의 간지를 그대로 모두 놓고 대입을 하되 표면적(表面的)인 심리구조는 천간의 십성으로 관찰을 하고, 내면(內面)의 결과(結果)는 지지의 십성으로 대입을 하게 되는데, 이러한 것은 용신의 관점에서 관찰을 하는 것과도 일맥상통(一脈相通)하는 면이 있다고 하겠다.

앞의 표와 같은 공식을 적용시켜서 심리적으로도 그대로 대입을 해서 해석을 하면 되는 것으로 보게 되므로 별다른 방법을 고려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일의 성패(成敗)와 연관해서는 용신법(用神法)을 적용시켜서 판단하면 그대로 대입이 되므로 결과에 대해서까지 관찰을 하기 위해서는 용신법(用神法)에 대해서 연구를 하면 된다. 심리적으로 살펴보는 과정에서의 세운의 변화(變化)는 이와 같은 기준으로 살피게 되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