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생산부의 직원

작성일
2007-09-0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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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직원으로 채용을 하기로 결정을 한 다음부터의 고민은 그 사람의 능력을 어디에서 발휘하도록 해야 할 것이냐는 점이다. 그리고 생산부서에서 일을 해야 할 사람의 적성(適性)을 살펴본다면 참고가 될 수가 있겠는데, 그러한 성향은 본인의 사주에서 나타나고 있는 십성을 살펴서 판단하게 된다.

 

① 생산의 1순위는 관살

직원의 사주에서 관살이 잘 이뤄져 있으면 이러한 사람은 생산부(生産部)에서 같은 일을 반복적으로 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그러므로 최우선으로 이러한 성분이 어떻게 짜여져 있는지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 둔다. 반대로 식상은 권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식상은 변화를 좋아하는 성분이기 때문에 같은 일을 매일 반복하게 되면 지루해 하기 쉬워서 근무에 태만해 지거나 부주의함으로 인해서 산업재해(産業災害)를 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② 생산의 2순위는 재성

직원의 사주에서 다음으로 중요한 성분은 재성이 된다. 나름대로 성깔은 있겠지만 그래도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받으면 어떻게 해서라도 마무리를 지으려고 하기 때문에 능률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면에서는 오히려 관살보다 더 뛰어나다고 할 수가 있다. 그리고 기왕이면 생산부(生産部)의 반장(班長)이 된다면 더욱 직원들을 잘 관리하면서 일을 처리할 수가 있으므로 적당한 역할이 된다.

 

③ 생산의 3순위는 인성

직원의 사주에서 인성이 작용하고 있으면 상황에 따라서 잔업도 무난히 소화하는 능력을 발휘한다. 이것은 회사의 사정에 대해서 이해를 잘 하기 때문이며 그로 인해서 협조를 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은 인정(人情)이 많은 사람의 특성이라고 해석을 하게 된다. 그래서 이러한 성분이 있는 직원은 기본적으로 생산부에 어울린다고 하기보다는 맡은 일을 하는데 있어서 사장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한다는 것으로 판단을 하게 된다.

 

④ 생산의 4순위는 비겁

직원의 사주에서 비겁이 많이 작용하고 있다면 철저한 근무태도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래도 나름대로 자신의 품값은 하고 월급을 받아 갈 것이기 때문에 그런대로 가능은 하다는 의미이지 좋다고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나름대로 주관이 있어서 맡은 일을 처리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판단을 하게 된다.